[부명고 : 임주영 통신원] 월드비전과 부명고가 함께하는 기아체험

"행복한 굶주림"

지난 5월 20일 부명고등학교에서 '월드비전과 부명고가 함께하는 기아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기아체험을 통해 빈곤국가의 아동들이 처한 상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하기 전 국민의례 및 애국가 제창이 있었다.

이 행사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낸 후원금은 올해부터 3년간 스리랑카 유아를 위한 교육시설과 

수지원사업에 쓰인다고 한다.


다음으로 이대영 교장선생님은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으로 우간다에 식수펌프가 설치되었다는 것을 월드비전을 통해 전해 들었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후원금을 모을 수 있어 뜻 깊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월드비전에서 준비한 ppt로 빈곤국가의 아동들이 처한 상황을 알고 글로벌 이슈 및 세계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에 대해 배웠다.

학생들은 후진국 팀은 유리하고, 후진국 팀이 되면 불리해지는 '불평등피구'체험에서 개발도상국의 불리함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물부족국가 체험을 통해 5m를 왕복하여 체험하기는 했지만 물이 부족한 국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5km이상 물을 구하러 가는 힘듦을 알게되었다.



'말라리아 모기 체험'에서 개발도상국에서 사람들이 매일 밤 말라리아 모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걸릴까 두렵고 모기장은 제 구실은 못하는 상황을 알게되었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체험'에서는 구호물품이 전달되는 과정을 알 수 있었다.

 

각 조별 대항전(레크레이션)에서는 ,<희망송 만들기>와 같은 조원들끼리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조에게는 상품이 주어졌다.

마지막으로 미숫가루 음료로 간접적으로나마 긴급영양죽체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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