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은 올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본부도시로 축구열기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단 여자축구단역시 총력전을 펼쳐 좋은 성적으로 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흥수 이사장은 “선수단과 공단이 하나 되어 ‘2017년 WK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김상태 감독과 곽미진 주장도 “올해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은 전국 8개 여자 축구단 가운데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한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은 올해 ‘2017년 WK리그’에서 홈경기 14경기와 어웨이 14경기 등 모두 28경기를 치른다.
특히 수원은 축구도시란 명성에 걸맞게 올해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의 본부도시로 선정, 도시 자체가 축구열기로 가득할 전망이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은 선수단과 시민이 하나 되어 지난 ‘2010 WK리그’ 통합챔피언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한다는 각오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서울시청여자축구단과 첫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