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석사로 발걸음을 옮겨볼까

여러분들은 부석사를 알고 계시나요? 부석사 안에 무량수전은 소백산 위에 위치한 676년 신라 문무왕때에 지어진 절입니다. 국보 제 18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목조 건물중에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기둥은 중간이 굵고 아래와 위가 가는 배흘림 형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무량수전 안에 위치한 소조불상 또한 우리나라 제 45호 국보입니다.



기둥을 자세히 보면 가운데가 위,아래에 비해 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배흘림기둥을 사용하면 구조상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으며 착시현상을 교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00년 전에도 이런 과학적인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부석사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석사를 찾는 이유 중 하나인 부석사의 뜬 돌! 돌이 시소처럼 아슬아슬하게 수평을 맟추고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경기도에서 조금 멀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건축물에 숨겨있는 비밀을 알아보고,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경과 은행나무길을 볼 수 있는 부석사에 가족들과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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