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중 : 김규비 통신원] 흥덕중 오케스트라 여름캠프

흥덕중학교 오케스트라는 지난 15일과 16일에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 원래 대면으로 만나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가 심해져서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하루에 5시간씩 2일 동안 진행된 캠프는 파트별로 나눠서 연습했다. 비록 비대면이었지만 악기별로 선생님이 계셔서 혼자 연습하기에 어려운 부분들을 잘 도와주셨다. 이번 여름 캠프에서 연습한 곡은 교가, A whole new world, B rosette 등이다. 이 곡들은 2학기에 공연하기로 예정이 되어있고, 비대면으로 연습해서 합주는 못 했지만, 학기 중에 합주가 예정되어 있다. 만약 대면으로 만났다면 합주를 해볼 수 있었겠지만, 비대면이라 합주가 어려웠던 점이 아쉬웠다. 또, 줌을 통해 캠프를 진행했는데 중간중간 끊기거나 튕기는 경우가 많았다. 비록 상황이 좋지 않지만 흥덕중학교 오케스트라는 흥덕중 학생들에게 좋은 연주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된다.

 

 

코로나 상황이 많이 나빠져 캠프가 취소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비대면으로라도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합주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또, 이런 악조건에서도 열심히 연습해준 흥덕중 오케스트라 학생들과 최선을 다해 도와주신 담당 선생님들께 감사하다. 더 좋은 공연을 위해서는 우리라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게 해야겠다.

 

 

학생 인터뷰

 

Q : 이번 흥덕중학교 오케스트라 여름 캠프는 어땠나요?

A : 작년에는 오케스트라 여름 캠프는 물론 합주도 아예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이렇게 비대면으로라도 캠프를 진행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저희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합주도 가능한 상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흥덕중 오케스트라 2학년 학생) 

Q : 이번 캠프에서 어떤 것을 느꼈나요? 

A : 이번 여름 방학 캠프는 재작년처럼 대면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상황이 안 좋아져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학기 중에라도 합주를 진행하려면 우리가 더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코로나 19가 더 확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흥덕중 오케스트라 3학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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