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우리가 아는 산타의 모습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우리가 아는 산타의 모습은 배가 불룩하고, 빨간 옷을 입고, 흰 수염이 풍성한 모습이다. 이렇게 익숙한 산타의 이미지는 누가 만든 것일까?

 

 놀랍게도 산타는 실존 인물이었다고 한다. 산타는 원래 성 니콜라우스라는 이름을 가진 오늘날 터키의 주교였다. 그는 몰래 선행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가 죽은 뒤 그의 이야기는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그의 선행을 기념해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풍습이 함께 발전한 것이라고 한다. 그것이 19세기에 전 세계로 퍼지면서 산타 클로스라고 불리게 됬다고 한다.

 

 그렇다면 빨간 옷을 입는 것은 어디서 유래 된 것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1931년 미국의 한 콜라 회사가 겨울에 제품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서 이를 막기 위해 산타에게 붉은 색 옷을 입혀서 백화점 홍보에 나선 것이 크게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산타가 붉은 옷을 입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 굴뚝으로 들어가는 유래는 어디서 온 것일까? 4세기 경 가난해서 결혼을 하지 못하던 세 자매가 살고 있었다. 그래서 니콜라우스가 세 자매를 도와주려고 금 주머니를 굴뚝으로 떨어트렸다. 금덩이는 자매가 걸어놓은 양말에 들어갔고 금을 받은 세 자매는 그 돈으로 결혼을 할 수 있게 됬다. 이 이야기가 후세에 전해지면서 이런 풍습이 생겼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산타 클로스의 모습은 성 니콜라우스가 만들었다고 하는게 가장 맞는 것 같다. 실존 인물에서 유래 된 것이므로 니콜라우스가 한 선행이 퍼지면서 조금씩 변한 것이지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성 니콜라우스의 선행을 기리기 위한 풍습인 것이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