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통일을 꿈꾸며 떠나는 김포 여행'을 마치며

2020학년도 걸포초등학교 3학년 통일프로젝트

  12월 첫 주부터 2주에 걸쳐 걸포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통일을 꿈꾸며 떠나는 김포여행’ 이라는 주제로 김포의 곳곳을 살펴보며 가까이에 있는 북한과의 통일을 꿈꾸어 보았다.

 

 

  김포는 북한과 접경지역으로 매우 가까운 지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북한이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이 있으며, 철책선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6.25전쟁에 참전한 군함이 상륙해있는 김포함상공원도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본교 3학년 학생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사실을 몸소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며, 북한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코로나로 인해 김포의 명소인 김포함상공원과 평화누리길을 직접 갈 수는 없지만 우리 고장의 곳곳을 인터넷 자료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먼저 김포의 김포함상공원, 평화누리길을 알아보고, 더 나아가 15만 관중을 수용하는 평양 능라도 5.1경기장, 평양의 명소 류경호텔, 류경정주영체육관과 금강산의 절경을 살펴보며 북한의 명소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직접 가서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친구들의 마음을 연에 표현하여 하늘 높이 날려보는 ‘연날리기’ 활동도 해 보았다.

학생들은 이 학습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김포가 북한과 아주 가까운 사실에 놀라움과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대립하고 있다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다. 아이들의 시선에서 통일을 못하는 어른들을 답답해 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북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남북통일에 대한 꿈꾸며 자유롭게 여행하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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