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좌고 : 김윤서 통신원] 선택과목 신청 설명회 '학아시'

가좌고등학교 선택과목 설명회 '학교를 아는 시간'

7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가좌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학년 진급을 위한 과목 선택을 앞두고 [학.아. 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학.아. 시]는 [학교를 아는 시간]의 줄임말로써 학교가 학생의 가정과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의 이름입니다. 지난 6월 25일 학년별 설명회에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체에 대한 안내의 자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고등학교 입학 후에 처음으로 맞는 과목 선택을 앞두고 교육과정 편제 설명과 이에 특화된 Q&A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하여 35명씩 신청을 받아 인원수를 제한하였습니다. 학년 주임 선생님과 교육과정 담당 선생님께서 설명과 질의응답을 해주셨는데,  희망 전공 분야별로 필요한 과목이나 함께 들으면 좋은 과목, 3학년 때 연계될 때 좋은 과목들에 대한 질문 등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설명회를 들은 한 1학년 학부모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설명회 자리를 통해 어느 정도 불안감이 해소되었습니다.  질문을 하나씩 듣고 대답해 주시는 과정을 통해 학부모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원하는 바와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다른 학부모께서는 “선택과목을 정하는 것 이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 진로를 명확히 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어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듯 열띤 관심 속에 [학.아. 시] 설명회가 마무리되었는데, 참가하지 못한 학부모의 추가된 요청이 있어  7월 31일 하루 더 같은 설명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8월 7일부터 선택과목을 수강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2학년 때 선택할 수 있는 문과 선택과목으로는 윤리와 사상, 세계 지리, 세계사, 정치와 법, 경제가 있으며 이과 선택과목으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이 있습니다. 작년보다 선택의 폭이 많이 늘어났으며 문과 과목과 이과 과목의 복합적 선택이 가능하여 학습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확대되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아. 시'를 바탕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더욱 나은 학문을 흥미롭게 공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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