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중 : 오은교 통신원] 배식 도우미를 알아봅시다

평택여자중학교의 급식실 풍경

평택여자중학교에는 배식 도우미가 있습니다. 배식 도우미는 한 반당 2명입니다. 그런데 신청 인원이 3명 이상일 경우 사다리 타기나 선착순 등의 방법으로 뽑습니다. 그렇게 선출된 배식 도우미들은 4교시가 끝나기 약 7~8분 전에 먼저 열을 재고 정상 체온이면 급식실로 내려가 배식 준비를 합니다. 배식 도우미들은 정해진 역할의 자리에서 모든 학생의 급식을 배식해 준 후 급식을 먹습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하고 배식 도우미 학생들은 10시간 정도의 봉사 시간을 받을 예정입니다.

 

 

 

배식 도우미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7월 1일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활동하는 1학년 10반 유지민, 김민하 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Q: 배식 도우미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유지민-학생들이 급식을 배식해준다는 것이 재밌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김민하-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고, 초등학생 때 배식 도우미를 한 적이 별로 없어서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Q: 배식 도우미를 하며 재밌는 점과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A: 유지민-배식 도우미를 같이 하는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생겨서 재밌지만, 국을 배식할 때에는 힘이 많이 들어가 힘듭니다.

    김민하-배식을 해주면 성취감이 있고 급식을 많이 먹을 수 있기도 해서 재밌습니다. 하지만 많은 학생에게 급식을 배식해주어야 해서 굉장히 바쁘고 손과 허리가 아파 힘듭니다.

 

Q: 다른 학교에게 배식 도우미를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유지민-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하-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배식 도우미를 하면 자신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이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존재라고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식 도우미를 하며 육신의 고통이 있지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인터뷰를 도와준 유지민, 김민하 학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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