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학생 대표 33인, 북간도서 독립선언서 낭독하였다.

경기학생 대표 33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연길과 연변 지역에서 백두산과 3.13 반일의 사릉, 두만강변, 윤동주 생가, 명동학교 등 독립운동 유적지들을 탐방했다.

 

일제의 강압 속에서 민족교육을 이어간 명동학교를 방문한 경기학생 대표 33인은 현장에서 교육의 흔적과 건물 내부를 관람하며 100년 전 당시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학생들과 교육을 이어갔던 선생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경기 학생들은 명동촌서 100년전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3.1 독립선언문”을 당시의 독립운동가들의 느낌을 이어받아 다시 낭독하였다.

 

역사 선생님을 꿈꾸는 안성여자고등학교 최수연(18) 학생은 “교과서를 통해 암기하듯 배우는 역사보다 훨씬 도 가슴 깊이 와닿는다. 간도에서 마주한 선조들의 역사를 몸으로 느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은 신념을 잃지 않았던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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