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지의 시사/과학 칼럼 4] 봉사활동 점수제 바람직 한가

주관적인 생각:)

봉사활동에 대한
 
봉사활동, 중학교에 입학과 동시에 설명을 듣게 되고 60시간당 내신 20점이 부여됩니다. 일반고를 제외한 특목고와 같은 고등학교를 지원하려면 기본적으로 내신점수가 갖추어지는게 대부분의 지원방식이기에 20점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므로 봉사활동 60시간은 반드시 채워줘야하고 추가적으로 꾸준한 봉사로 생활기록부를 더 구성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렇듯 생활기록부와 내신점수가 연관된 학생자원봉사는 고입입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더 많은 시간을 채우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려 합니다.
 
 
만약 생활기록부 그리고 내신점수에 연관이 되어있지 않는다면 과연 학생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할까요? 봉사의 사전적 의미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힘을 바쳐 애씀을 의미하는데 학업에 바삐 움직이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아무 관련 없는 학생들이 더 많을텐데 얼마나 많이 이 봉사에 참여할 지 라는 의문이 듭니다. 개인의 배려와 미덕은 사람을 볼 때 중요하게 여겨야할 결코 무시해서는 않되는 덕목중 하나지만 그 '배려와 미덕'이 '당시 점수를 위해 움직인 행동'과는 연관을 짓기 어렵습니다.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은 성실하게 임했는지 가 아마 전부일 거라 생각하는데, 그 부분은 다른 항목에서 충분히 평가할 수 있는 점에 있어 내신 20점은 너무 과한 점수라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점수를 계기로 왔지만 좋은 경험을 쌓는것으로는 과하지 않은 점수라 생각도 되지만, 그 경험을 학생들에게 심어줄 때 점수로 학생들을 움직이는것은 조금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할 계기를 준다면 학생들의 참여태도와 마음가짐이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더 이상 점수에 생활기록부에 움직여서 하는 결과만 화려한 봉사활동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봉사의 의미와 보람을 깨닫는 봉사활동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봉사활동은 더 이상 점수로 연관짓지 않고, 더 좋은방법으로 학생들에게 경험을 주는 것이 더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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