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설헌이라는 이를 아는가? 모른다면 허균은 아는가? 허난설헌을 아는 사람은 적어도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을 아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 허난설헌과 허균은 같은 이에게 배우고 둘 다 신동으로 불렸는데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허난설헌의 본명은 허초희로 허균의 누이이다. 여성이 엄청나게 억압받는 성리학의 시기 조선 중기에 다행스럽게도 억압하지 않는 가풍 속에서 글을 짓고 신동으로 불리며 오빠인 허봉 덕분에 그 당시 가장 유명한 시인 이달에게 허균과 함께 배웠다. 그리고 다행스럽지 않게 15살 성리학을 더 중요시하는 남인 집안에 시집을 가 고생 끝에 27세 요절한다.1 그녀는 아이를 병과 유산으로 잃고 그를 기리는 《곡자》 시를 짓거나 결혼 초기부터 밖에 나돌고 기방에 가는 남편에 사랑 시를 짓다가 나중에는 현실의 불행을 잊으려 신선이 되는 시를 짓기도 하였다. 허난설헌의 시는 방 한 칸을 채울 정도로 많았는데 유언으로 불태우라고 하여 불태워지고 이를 안타깝게 여긴 허균이 친정에 남은 그녀의 시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그녀의 시를 엮어 명나라 사신들이 읽게 하였다. 그녀의 시는 그렇게 중국으로 넘어가 큰 인기를 끌고 일본으로도 넘어가 인기를 끌었다.2하
미디어 정보화시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들을 빠르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한 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 중에서도 사회 정보 소통망(SNS)와 같은 미디어 플랫폼을 통하여 M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연예인이나 트렌드를 좇는 현상이 흔하게일어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연예인을 알게 될 뿐 아니라 더욱 밀접한 소통 체계를 통해 연예인과 직접 소통하는 서비스들도 빈번치 않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연예인들이 미디어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까운 존재로 인식되는 만큼, 연예인들은 카메라에 비춰지는 모습 하나하나에 더욱 긴밀히 신경쓸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찰나에포착된 행동이 본래 의도와 아예 반대의 상황처럼 보이도록 짜깁기하여 사실 무근의논란을 일으키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 바 '사이버 렉카' 현상이다. 사이버 렉카란, 정의에 따라교통사고 현장에 잽싸게 달려가는렉카(Wrecker‧견인차)처럼 온라인 공간에서 이슈가 생길 때마다 재빨리 짜깁기한 영상을 만들어 조회수를 올리는 이슈 유튜버들을 조롱하는 뜻에서 등장한 말이다.1 사이버렉카유튜버들은 최근 인기 있는 아이돌, 배우, 인플루…
우리 부모님 세대의 학교는현재 우리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비해 규제가 많이 엄격했다. 예를 들어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학생인권을 침해하는 체벌은 그 때 당시의 공연히 벌어졌던 일이고 또한 당연시 여겨지는 문화였다.체벌 이외에도 학생들의 자유권을 침해했던 모발 및 신발 규제 등이 학생인권조례(2010년 10월 경기도교육청이 가장 먼저 공포함) 이후에 사람들의 인식이 점차 바뀌어져 가면서 대부분 사라지거나 완화되어 가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생활하거나 통학할 때 입는 제복 즉 교복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은 부분이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교가 학생들이 입을 옷을 '강제'로규정하고, 학칙에 규정하지 않은 사복을 입을 시 징계가있으니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학생들의 자유권을 존중하지 않는 규정이라고 생각 할 수 도 있다. 하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하거나 통학할 때 만큼은 교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복을 입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비행 청소년의 증가, 옷 구매에 대한 가계 부담, 빈부격차이다. 이에 대한 부분은 교복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아야 한다. 1983년당시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막았던 통행 금지…
최근 들어 무인점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늘어만 가는 무인점포에 과연 문제점은 없는 것일까? 이와 관련되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 이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현재 필자가 거주하는 곳을예를들자면2020년 2월에 신축되어6개동 999세대가거주하는 이곳 아파트 상가에 무인점포만 6곳이 운영 중이다. 무인 편의점, 할인마트, 초밥집, 아이스크림 전문점, 반려동물 용품점, 밀키트 전문점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나 홀로 거주하는 1인 세대가 늘면서 무인 빨래방을 시작으로청소년이 자주 찾는스터디카페와편의점 등 대부분 인력이 필요했던 매장도 무인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무인점포는 대체 무엇 때문에 이렇게 주목받고 있는 것일까?사람없이 24시간 운영 가능하고 사업주가 개인 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적은예산으로도 창업 가능하다는 점에서 무인점포는 주목받기 시작하였다.1 내년이면 최저임금이 시간당 9,160원으로 오르는 인건비 부담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또 다른 이유이다. 내년 최저시급은 올해 8,720보다 440원, 5%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방식 변화로 배달 음식 섭취량이 늘어나면서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또,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하니 버리는 일회용 마스크의 양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면서 환경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나는 그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 관련 기사와 유튜브를 찾아보게 되었다. 그중 흥미 있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 ‘업사이클’이라는 단어였다. 업사이클은 Upgrade와 Recycle의 합성어로, 기존의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리사이클의 상위개념이다. 되돌린 자원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upgrade) 전혀 다른 제품으로 재생산하는 것(recycle)을 말한다.1그렇다면 리사이클과 업사이클에 어떤 차이점과 공통점이 있을까? '리사이클(recycle)'은 버리는 물품을 재생하여 다시 사용하는 것으로 단순 회복 재활용이라면 '업사이클(upcycle)'은 버리는 물품을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다.즉 차이점은, 리사이클은 본래 모습 그대로 재활용 하는 것이고,업사이클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새활용하는 것이다.이 둘의 공통점은 환경을 위해 우리가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는 것과 물건을 재사용해 환경오염을 막을 수…
얼마 전 다리 골절로 인해 수술을 하여 다리가 회복될 때까지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모든 곳을 휠체어를 타고 돌아다녀야만 했다.휠체어를 타는 데 크게불편한 점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막상 경험해보니 매순간 주의해야할 부분들이 많았다. 내리막길을 내릴 때도 낙상 사고를 조심해야 했고 엘리베이터에 공간이 충분하지 못하면 계속해서 기다려야 했다. 제일 불편함을 크게 느꼈던 것은 평소 자주가는화장실이였다. 평소 장애인 화장실을 보며 '저렇게까지 넓을 필요가 있나?'하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휠체어를 타고 사용해보니 터무니없이 좁아 행동에 제약이 굉장히 많고 들어가고 나가는 데도 굉장히 오랜시간이 소요되었다. 다리 수술로 인한 휠체어 사용을 해보고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했던 장애인들의 상황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최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퇴근길 또는 출근길에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했다. 이로 인해 직장인, 학생 등은 "40분 째 지하철 내에 갇혀있다"라는 등 불만을 쏟아냈다. 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은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측과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 권리예산을 논의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하였다.…
우리들의 손에는 누구에게나 스마트폰이 들려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기까지 우리가 눈을 뜨고, 움직이는 동안에는 항상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다. 이러한 습관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모습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도 불가 얼마 되지 않은 모습이다. 스마트폰이 생기고, 스마트폰에서 전화, 문자, 카메라, SNS, 정보 등을 얻으며 우리의 생활은 너무나 많이 변화하였다. 스마트폰의 변화에 따라 우리는 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발전하던지, 쇠퇴하는 국가, 기업 등을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러한 스마트폰으로 인해 변화된 세상에 또 하나의 변화가 일어나려고 한다. 바로 우리가 늘 타고 다니며,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자동차이다. 탄소중립 시대와 맞물려 내연 기관 자동차가 전기자동차로 탈바꿈하려고 한다. 전기 배터리를 이용한 친환경 자동차는 탄소중립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해결하며, 우리 사회를 지속 가능한 사회로 만드는 매개체가 될 것이다. 이러한 배터리 기술의 현 상황에 대해 알아보고, 이러한 변화에 대처한 우리의 일자리에 대한 미래를 알아보고자 한다. 한중일 세 나라는 배터리 기술 전쟁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이 탁월하고, 중국은 저가형 리튬인산
로이스 로리(Lois Lowry)의 책 기억전달자(The giver)를 한국판으로 원어로, 영화로 모두 보고 난 뒤 작품에 대해 든 생각을 써보고자 이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에 대해 짧은 소개를 하자면, 이 책은 로이스 로리의 디스토피아 SF 소설 4부작 중 첫번째 작품이며 뉴베리상을 타고,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모든 것이 통제되는 세상, 한치에 ‘다름’을 용납하지 않고 모든 것을 통제하며 ‘같음’이 유지되는 세상 속에서 이전의 모든 기억을 짊어지는 임무를 맡게 된 조너스의 이야기와 그의 변화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는 ‘같음’만을 유지하던 사회 속 ‘이상 행동’을 한 비행기를 보고 겁먹는 조너스로 부터 시작한다. 조너스는 12살 기념식에서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기억 보유자’의 지위를 선택받게 된다. 그리고 기억 전달자로부터 기억을 받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이 사회의 부조리함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 사회를 벗어나 그 너머로 가고, 이를 통해 이 차디찬 사회에 감정을 불어넣어 주기로 한다. 마침내 그 너머에 도착한 조너스는 썰매를 탔던 자신의 첫 기억을 떠올리며 이 이야기는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조너스가…
중학교 이상의 학교를 다닌 경험이 있거나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교복을 입어봤을 것이다. 교복은 학교에서 모든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입어야 하는 옷이며, 제대로 갖춰입지 않은 날은 벌점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교복은 신축성이 좋지 않아 학생들이 행동을 하는데 제한적인 부분이 많다. 나도 교복을 입을 때는 행동을 평소보다 소극적으로 하는 편이다.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왜 교복을 꼭 입어야하는지' 교복의 필요성을 잘 모르겠다고 의문을 품기도 했었다. 현제 서울의 중고등학교를 보면 그 중 98%가 교복을 착용하고 있고 이에 대해 학생들은 불편함으로 호소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복은 신축성과 흡습성 등 기능이 부족하여 생활을 하는 데 힘들다고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각 학교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여러 방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반면에 교복 자율화에 대해 학생들에게 교복 자율화를 허용해준다면 학교 측에서 통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우리는 왜 학교에서 교복을 착용해야 할까? 1.교복을 입으면 학생들에게 소속감을 부여할 수 있다. 운동 경기를 보다보면 운동선수들이 모두 공통된 디자인의 옷을 입고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한국 사람이다. 그런데 한국어를 배우면서 동시에 영어를 배우고 영어를 잘하려고 더 노력한다. 언어는 나와 상대방이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소통의 매개체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생각을 영어로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영어를 어떻게 배우는 지 보도록 하자. 어린 나이에 영어 유치원, 영어책, 영어 노래, 영어 자막이 있는 영화 등 많은 방식으로 영어를 많이 접하게 되지만 왜 하는 지 목표가 없다. 남들과 원만한 소통을 하기 위함인지 아니면 문법이나 단어를 외워서 영어라는 지식을 쌓는 것인지 목표를 세워야 한다. 그러면 영어를 소통의 수단으로 이야기해 보도록 하자. 소통이라는 것은 서로가 공감을 하고 이해하는 감정적인 교류가 있어야 하며 언어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핵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감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법을 배워야 나를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할 있고 이런 감정적 소통은 어린 시절 부모와 모국어를 통해 충분한 교감을 나누며 형성이 된다. 또한 언어를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이나 민족의 문화와 가치관을 엿볼 수 있으며, 역사적 배경 역시 언어에 투영될 정도로 언어는 단순한 문자가 아니다. 그…
'안전하고 똑똑한 미래 해양도시'라는 도서를 읽고, 다양한 해양자원들의 활용방안에 관해 관심을 두게 되었다. 특히 다시마, 미역 등에 존재하는 알긴산에 관해서 탐구하면서, 해양 자원들이 미래 식량과 의료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더 나아가 해양 화학 바이오산업의 미래에 관한 관심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되었다. 해양자원들이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우고 탐구하면서 그 가치를 알리고 싶어 이 칼럼을 빌리게 되었다. 날로 심각해지는 에너지 부족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 아직 대중적이지는 않았던 해양생물자원에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과거에는 선진국들만이 에너지를 소비했다면 이제는 에너지 소비를 하지 않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 현대는 에너지 소비의 극단을 달리고 있다. 이렇게 되어 버린 상황 속에서 기존의 에너지원은 금방 고갈될 것이며 우리 미래의 에너지 사용량을 감당하기 어렵다. 우리는 새로운 대체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 대체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에 정부는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큰 성과를 거두고 있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반도체 수급문제가 자동차 시장, 비트 코인 채굴시장에 영향을 주는 등, 반도체가 예상외의 장소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산업의 쌀이라는 그 별명을 더욱 확실하게 각인시켜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나 과연 우리는 어떤 대책과 준비가 필요할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현재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지닌 국가는 정확하게 어디인지, 그리고 어떤 기업체가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들이 어떠한 기술력을 자신들의 무기로 삼아 이렇게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분석을 하고 싶었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 최고의 기술력을 보여주며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파운드리 업체 중 최고의 실적을 자랑하는 TSMC를 보유한 대만, 떠오르는 유망주인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위한 노력,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일본의 고군분투는 우리가 최근 익숙하게 접해온 사실들입니다. 특히, 반도체 강국이 우리와 언제나 경제, 정치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미국, 일본, 대만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의 기술발전과 반도체에 대한 투자는 우리나라의 미래세대에게도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목해야 할 이슈…
코로나 19를 맞이하여 여러 해 동안 체육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정기 체육대회는 물론이고, 수업시간에 제대로 된 야외 단체 활동을 했던 기억도 희미해져 갑니다. 코로나 이후 시대 청소년들의 신체 건강은 누가 책임질 수 있을까요? 온라인으로 대체된 수업 때문에 학교에 가는 이동의 과정마저도 없어져 우리의 신체활동은 역대 최저 수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평소 체력이 인간의 능력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현재와 같은 상황에 우려를 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 놓여 우리 또래들은 이런 현상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지만, 우리의 추억과 체력적 성장은 큰 장애물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코로나 시국에 전달되는 정부의 제한 조치들에 대해서 체육 활동에 한해서는 조금 더 여유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서 제 생각을 이 자리를 이용해 알리고자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다른 교육들도 대부분 부실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예체능 과목들은 특히 그 부정적 효과가 매우 큽니다. 국영수의 과목들은 대부분 학원과 같은 사교육 제도들이 보충을 해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체육 교…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1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여러 매체에 나와 본인이 사법시험을 8번이나 낙방한 이유를 자신은 어떤 개념을 배우면 그것에 대한 폭넓은 공부를 했기 때문이라고 누차 밝혀왔다. 그렇게 폭넓은 공부를 좋아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에 대해서는 그렇게 폭넓은 공부를 하지 않은 모양이다. 자유는 빈부에 따라 인식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자유는 학력에 따라 인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자유권은 헌법에 열거되지 않더라도 누릴 수 있는 권리이며, 자유는 누구나 인식가능하고 누려야 하는 보편적 권리다. 그럼에도 어쩌겠는가. 제왕적 대통령제의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이 시키면 하는수밖에... 대통령님의 말대로 서울대 법대 출신에 서초구 아파트에 사시는 부유하고, 박식한 대통령께서는 자유를 아주 정확하게 인식하실 것이다. 대통령의 자유를 지지하며 윤석열 대통령께서 몸소 자유를 실천하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하도록 윤석열 대통령께 건의를 드린다. 자유의 가치를 모르는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들을 상대로 자유란 무엇인지를 설명할 자격이 없다. 첫째, 주 120시간 바짝 일하고 휴가를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주 12…
2022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만 18세 2004년 6월 2일까지 생일이 지난 고3 수험생도 투표를 할 수 있다. 대통령 선거가 3월 9일에 끝나고 바로 있어서 그런지 내가 투표권이 생겨서인지 이전의 지방선거와는 다르게 학교에서도 관심이 집중되었고 뉴스도 많이 접하게 되었다. 투표하러 가는 것이 처음이라 투표장에 가져가야 할 준비물과 후보 공략 등을 검색해 보고 학생증이 아닌 주민등록증, 여권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으로 투표권이 생긴 나는 투표장 장소를 검색해 투표장으로 갔다. 내가 나온 중학교가 투표장이었기 때문에 바로 찾아갈 수 있었다. 친구랑 같이 투표장을 갔는데 아쉽게도 친구는 투표권이 없어 밖에서 구경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아마 내가 간 투표장은 한 지역에 투표장소가 3곳으로 나뉘었기 때문에 사람이 적었던 것 같다. 투표장에는 중년쯤 되어 보이는 사람들이 가장 눈에 띄었다. 투표장에 들어가서 비닐장갑을 받았는데 코로나로 방역을 위해 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장에 들어갔다. 신분증을 검사하시는 분이 아는 선생님이라 놀랐다. 또한 투표용지가 총 7장으로 생각보다 수가 많아 놀랐으며, 용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