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광동고등학교는 여름 방학을 맞이했다. 방학식 날부터 다음날 22일까지 문학 캠프가 진행되었는데 방학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이 신청이 쇄도했다고 전해진다.문학의 재미를 느끼고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문학 캠프에는 작가와 만남, 영화 '시' 감상하기, 창작 시 만들기, 강강술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다.이날 함께 해주신 송경동 시인의 시집을 읽고 있으면 어떤 기교라던가, 화려한 표현이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많은 소재들을 찾고 계시는구나, 세상의 부조리함, 노동 문제에 굉장히 관심이 많으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마디로, 흔히 칼보다 강한 펜으로 세상을 향해 외치는 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그래서 그런지, 이날 이루어진 작가와 만남에서 송경동 시인은 기득권층에 의해 돌아가는 경제라던가, 본인이 직접 현장에 있었던 노동 집회의 안타까운 현장 등 사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고 그 외에도 시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주시는 등 조금은 새롭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작가와 만남 시간을 가진 후,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근처 고깃집으로 이동하여 저녁을 먹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고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8학년도 수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4시 30 입장마감)서울 삼성동COEX 1층 A홀과 3층 컨퍼런스룸(남)에서 진행된다.관람을 원하는 학생들은 입장료 1000원을 내고 티켓을 구매한 후 입장하여 자유롭게 자신이 진학하고자하는대학 부스들을 돌아다니며 책자를 얻고 선착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3층 컨퍼런스룸(남)에서 진행되는 상담은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과 1대1로 진행하는 상담으로,사전에 신청하거나 매일 오전 9시 50분에 50장만 배부되는 번호표를 받은 사람들만 받을 수 있다.이 날 144개의 대학이 참가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 등등 첫날부터 실로 어마어마한 인원이 모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인파가 상당했다.대입 수시 원서 기간이 한달 하고도 조금 남은 지금,2018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대학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고1,고2 혹은 더 어린 학생들에게는 자신에게 자극을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대입을 앞에 둔 고3학생들에게는 진학 학교, 학과에 대한정보도 얻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E
여름이 시작되고 날로 심해지는 더위에 맥을 못 추릴것 같았던 이번 여름,최근 장마가 시작되며 더위가 한 풀 꺾이나 싶더니 오늘 다시 더위가 시작된 듯 하다.장마와 폭우로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일어나 사람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던 상황에서맑은 하늘이 등장한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그러나 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며 그야말로 찜통더위가 다시 찾아온 것이 문제였다.그나마 습도가 덜해서 숨이 턱- 막힐 정도는 아니었으나 이렇게 되면 또 날로 심해지는 폭염을어떻게 견뎌야 할까 싶은 것이다.다시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곳곳에서는 물놀이터를 개장하고 분수대를 가동하는 모습이 보였다.일사병 등을 막기 위해 외출하는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물을 자주 마셔 체내에 수분을공급해야한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ENT-US기자 최민경
지난 19일 오후 남양주시 장현에 위치한 광동고등학교 운악관에서는 제 2회 KDMUN이 열렸다.500명이 넘어가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는 현장에 함께 해 보았다.KDMUN이란 광동고등학교 모의 UN총회 CONTEST를 뜻하는 말로, 실제 UN처럼 학생들이 각국의 대표를 맡아 논제에 대해 자국의 입장을 발표하고 문제의 해결을 도모하는 활동이다.이번 KDMUN의 의제는 '시리아 난민 수용문제에 관한 국제적 협력 방안'으로, 모든 국가의 대표들은 자국의 경제 상황,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정책, 국민 여론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기조연설과 입장발표를 준비하여 학생들 앞에 나서서 영어로 연설을 시작하였다.각국의 대표들은 서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50팀(2인 1조) 중 단 10팀만을 뽑는 2차 심사를 거친 쟁쟁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역시나 전달력, 표현력 등 다방면으로 우수하고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시리아 내전은 '아랍의 봄'이라는 민주화 바람이 불어오던 시기, 시리아에서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던민주화 평화 운동에 아사드 정권이 과잉대응을 한 것이 원인이 되어 정부VS반정부 내전이 시작되었
지난 18일 광동고등학교에서는 '청소년 마음찾기 북콘서트'가 진행되었다.불교신문사가 주관하고 조계종 포교원에서 주최하는 청소년 마음찾기 북콘서트에서는하늘하나가람에서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임인구 박사님께서 심리 상담을 진행하였다.학생들에게 사전에 익명으로 고민이 적힌 설문지들을 받고, 종이에 적힌 고민과 즉석에서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나오는 고민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압도적으로 많은 고민은 역시나 학생이라면 안 가지려야 안 가질 수가 없는 성적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진로, 교우관계, 이성 관계, 가족 관계 등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다. 많은 학생 앞에서 자칫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는 게 부끄러울 수도 있는데 학생들이 진솔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콘서트에 같이 참관하던 학생들의 다른 학생의 고민에 공감하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필자의 마음 한쪽을 따뜻하게 만드는 기분이었다.이날 강연의 핵심은 한마디로 "똑바로 자신을 마주 보고 스스로 솔직해지자"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자신을 아는건 말그대로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잘난 자신의 모습뿐만 아니라 못난 자신의 모습, 감추고 싶은 자신의 모습
지난 12일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17,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11월 대수능이 어떤 식으로 출제될지 엿볼 수 있었던 6월 대수능 모의평가 바로 다음 시험으로,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공부 방법이 효율적이었는지, 미래를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시험이었다.시험의 난이도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말해보자면 국어가 6월 대수능 모의평가의 난이도와 달랐다. 6월 대수능 모의 평가의 국어는 너무 어려웠다고까지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변별력은 갖춘 난이도였던 반면에 이번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의 국어는 쉬워도 너무 쉬웠던 게 문제였다. 사회탐구 같은 경우에도 평소에 나온 문제 유형이 아닌듯하게 느껴지는 문제들도 몇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수학은 평소보다 아주 조금 쉬운 정도, 영어는 평소와 비슷했다고 느껴졌다.아니나 다를까 가장 문제가 된 것은 국어의 난이도였다. 사진에 나와 있듯 국어의 1~3까지 등급이 90내에서 다 갈리게 되었다. 특히 1등급은 98 (진학사 예측:100)로 한 문제도 결코 실수해서는 안된다는 걸 보여주는 등급 컷이 나와버
14일 광동고등학교에서는 전교 회장 선거가 열렸다. 전교생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전교회장단에 누구를 뽑을지 결정하는 순간이었다.출마한 두 후보는 무인 복사기 설치, 수요 콘서트 개최, 공 대여, 교복 아나바다, 차광막 설치, 교과서 및 노트필기 나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워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당일 오전에는 공약 설명과 더불어 홍보 UCC를 각 반에 틀어주었으며 선거운동 기간 동안 출마한 두 팀의 열띤 선거운동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다. 4~5교시에 걸쳐 진행된 투표에서는 출마한 후보들을 떨려 하는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고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분위기 속 빠르게 투표가 진행되었다.개표를 통해 당선된 회장단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고 아쉽게 당선되지 못한 학생들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광동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그들이 펼칠 행보가 기대된다.ENT-US 학교 통신원 최민경 기자
지난 11일 광동고등학교에서는 19일에 열리는 제 2회 KDMUN의 2차 예선이 진행되었다. 먼저 KDMUN이란 국제 사회기구 UN 총회를 모티브한 광동 UN 모의 총회를 뜻하는 말로, 매년 국제 사회의 해결이 시급한 문제를 논제로 학생들이 직접 국가의 대표를 맡아 영어로 각 국가의 입장을 발언하는 대회이다.2차 예선은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약 50팀(2인 1조 구성) 중 단 10팀만 통과할 수 있었으므로 예선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긴장 섞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각 팀은 3~4분의 기조연설(영어)와 2분 이내의 입장발표(한국어)를 준비하였으며 주장과 근거의 타당성, 영어 전달력, 맡은 국가의 이해도 등등 많은 요소가 평가요소로 선정되었다.현장에서는 상대편 국가의 학생들의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잘 대처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고 심사위원들은 이러한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숙고하여 평가하는 듯 해 보였다.세계화, 국제화가 진행되면서 국가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한 현재, 학생들이 직접 한 국가의 대표가 되어 자국의 입장을 발언하는 활동은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2차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본
7월 7일 남양주시 장현에 위치한 광동고등학교에서는 지난 4일부터 나흘동안 치뤄지는 2차 지필평가가 끝이 났다. 각종 수행평가들과 학교, 학원, 독서실 등에서시험공부를 병행하며 2차 지필평가를 준비했던 많은 학생들은 시험이 끝났다는 자체만으로도 후련해 보였고, 친구들과 함께 놀러갈 생각에 신나보이기도 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시험 결과에 따라 행복해보이기도 씁쓸해보이기도 했는데 필자는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는 좋을것이고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고 모두에게 말해주고 싶다. 어느새2차 지필평가를 마무리 하며 7월을 맞이한 학생들, 특히 수시 전 마지막 시험을본고3학생들이 후회없이 1학기를 마무리 하길 바란다.ENT-US기자 광동고 통신원 최민경
지구촌 사회에서는 교통수단이 발달함에 따라, 또한 자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 등 여러 이유로 관광,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문화와 음식들을 접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여행에는 숨겨진 뒷면이 있기도 하다. 대부분 관광이 발달한 나라일수록 현지인들이 관광수입으로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관광 수입의 70~80%는 선진국 기업이 가져가고 현지인들에게 돌아가는 돈은 얼마 없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관광으로 인한 자연환경 파괴도 문제로 대두되며 그 해결책으로 제시된 것 중 하나가 바로 ‘공정여행’이다.공정여행이란, 요약하면 여행자와 여행대상국의 국민이 평등한 관계를 맺는 여행을 말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대등한 관계를 맺는 공정무역(fair trade)에서 따온 개념으로, 착한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단순히 관광객들은 즐기기만 하는 여행에서 초래된 환경오염, 문명 파괴, 낭비 등을 반성하고 어려운 나라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2000년대 들어서면서 유럽을 비롯한 영미권에서 추진됐다고 한다.실제로 관광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씩 성장하지만, 관광으로 얻어지는
6일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광동고등학교에서는 ‘광동인문플랜 100선 토론회’라는 독서토론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시험 기간 등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 방과 후에 도서관에서 개최되는 인문플랜100선은 책의 주제, 저작 사항, 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한 수준인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인격 형성과 지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 여러 가지 요건을 고려하여 전문가 선생님들이 엄선한 고전 인문학 도서 100권을 1주에 1권씩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1학기 도서에는 시인 동주, 이기적 유전자, 허삼관 매혈기, 동물농장, 호밀밭의 파수꾼, 페스트,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담장 속의 과학, 무진기행이 선정되었으며, 이날 참가한 학생들 모두 ‘담장 속의 과학’이라는 책을 읽고 사서 선생님이 던지는 질문에 대한 자기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펼치며 조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며 이 책을 통해 전통문화 속 우리의 의식주 생활에 담겨있는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적 지식을 배우며 감탄하기도 하였다.사서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인문 100선 활동을 통해 토론의 기본자세인 경청의 자세와 자기 생각을 조리 있게 정립하는
2일 광동고등학교 동아리 시간에 방송반은 홍보 영상 교육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반 학생들은 학교 홍보영상을 더 재밌고 유익하고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미디어 경청을 통해 교육을 받고 학교 홍보영상을 세부적으로 기획하기 시작하였다.대원외고 등 다른 학교의 홍보영상들을 보며 어떤 점이 신선했고 우리 학교 상황에 맞춰 어떤 식으로 바꿔 활용하면 좋을지 다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고, 촬영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가지고 계신 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며 촬영 기법에 대해 배우기도 하였다.화면에 등장하는 피사체 치수에 따라 클로즈업, 바스트샷, 웨스트샷, 풀샷, 롱샷 등으로 나눌 수 있고 카메라 위치에 따라서는 아이 레벨, 로우 레벨, 하이 레벨로 구분할 수 있으며 화면에 등장하는 사람 수에 따라서는 one 샷, two 샷, three 샷이라고 한다는 기본적인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또 TV는 평면이기 때문에 180도 법칙이 사용되며 이 외에도 15도 법칙, 30도 법칙 등 한 장면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성하기 위해 여러 법칙이 적용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이렇게 교육을 통해 학습하게 된 지식을 실제 광고나 홍보영상을 보며 사용된 촬영기법을 찾아보았다. 이러한 과정을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 현재 학생들이 진정 바라는 교육 정책들이 시행 되고 있는가?학생들의 민주적 리더십 함양을 통해 학생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경기 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국립국제교육원에서는 지역 학생대표 100명, 경기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50명, 퍼실리테이터 교사 11명 등 많은 사람이 모인 2017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가 진행되었다.토론회는 사전에 경기도 교육청 각 부서에서 학생들의 의견 반영이 필요한 정책들을 제안하고지역 대표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논제 8가지 중 학생들이 고른 논제에따라 분임을 구성하여 토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각 논제로는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동아리' , '학생자치' 에 관한 것들부터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육 정책인 '꿈의 대학' , '자유 학기제' 등에 관한 것들도 있었고 '학교폭력예방' , '교육감 선출' , '문화예술 교육 방안' , ' 인권 존중' 등 학생들이 평소에 관심 있어 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될 수 있을 것 같은 논제들이 선정되었다.지역 학생 대표들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해
'이택상주(麗澤相注)'주역 태괘의 풀이에서 유래된 말로 '두 개의 잇닿은 연못(麗澤)이 서로 물을 대주며 마르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충청북도 교육감께서 정유년을 맞아 올해의 사자성어로 채택하기도 한 '이택상주'는 배움에 있어서 '서로 협력하고 도움을 주는 것’, ‘뜻을 같이하는 벗들이 서로 자극과 각성을 주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바로 여기 '이택상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지난 5월 26일 금요일 남양주시 장현에 위치한 광동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스터디 토크'가 이루어졌다. 3학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문·이과 각각 상위권 3명의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말하면서 질의응답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스터디 토크에서는 서로에게 도움과 자극을 주기 위해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3학년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 스터디토크를 보러온 많은 학생 역시 모든 학생의 공통 관심사인 공부에 대한 이야기인 만큼 관심 있게 바라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주제별 토크- 팩트 폭력 타임 - 사연 읽어 주는 남자 - QA 시간으로 구성된 스터디 토크에서는 공부 노하우, 교내 활동 노하
당신의 추리력이 필요한 사건들이 여기에 있다! 탐정이 되어 범인을 찾아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JTBC에서 현재 방영 중인 '크라임씬'이다.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꽤 잘 나오는 시청률과 탄탄한 매니아층을 자랑하는 이 프로는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즌 3이 진행 중이다.그렇다면 이 프로그램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걸까? 기본적으로 5명의 고정 출연자들과 1~2명의 일회성 게스트들이 각 회차에서 맡고 싶은 역할들과 탐정 1명을 뽑아 추리하여 범인을 검거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지목한 범인이 맞는 경우 마지막 범인을 지목한 사람들은 각각 100만 원씩, 탐정은 2번 수갑을 채워 두 번 다 맞추면 200만 원 상금을 획득할 수 있고 만약 검거한 사람이 범인이 아닐 경우 진범이 그 상금을 싹쓸이하게 된다.그럼 '여기에 예능은 어디 있나' 싶을 수도 있는데 필자는 자칫하면 추리 예능에서 '추리'만 주목받을 수도 있는 면을 위와 같은 세트장에서 단서를 찾아내고 브리핑하는 과정에서 캐릭터들의 관계성에 출연자들의 200% 몰입한 연기가 '예능적 요소'를 충족시켜 추리+예능 적절한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