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지난 시즌 70m를 질주해 터뜨린 '원더골'이,지난 11월 18일 오전 'FIFA 푸스카스 상'을 받았다. 이 상은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페렌츠 푸슈카시'의 이름을 따 2009년 제정한 상으로 대회, 성별, 국적에 상관없이,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서 나온 골 중최고를 가려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의 선정기준은 아래와 같다. 장거리 슛, 팀워크, 개인 플레이 등으로 기록한 골 중에서 아름다운 골이어야 한다. 국가대표팀 간 A매치, 대륙간 클럽 선수권 대회, 국가별 최상급 리그 경기에서 기록한 골 중에서 중요한 골이어야 한다. 행운이나 상대 팀의 실수로 인해서 기록한 골이 아니어야 한다. 페어 플레이를 통해 기록한 골이어야 한다. FIFA는 지난달, 위와 같은 심사기준을 가지고 푸슈카시상 후보 11명을 발표한 뒤, 지난 12일 '손흥민'과 함께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플라멩구)',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를 최종 후보 3인으로 선정했다.손흥민은 18일 오전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0' 시상식에서 푸슈카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이 상을 받았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세계식량기구(WFP)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어제 홈페이지에 올린 보도자료에서 "WFP가 기아 퇴치, 분쟁지역 평화 여건 개선, 굶주림의 전쟁과 분쟁 도구화 방지 등에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 평화상은 다이너마이트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지에 따라 국가간 친선, 상비군 폐지 또는 감축, 평화회의 설립과 증진을 위해 노력한 단체 또는 사람에게 수여된다. 노벨은 의도하지 않게 인류의 생명에 많은 피해를 끼친 무기로 사용된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데 대한 속죄의 마음으로 노벨 평화상을 제정했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평화상 후보는 318명으로 이 중 211명이 개인, 107명이 단체라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4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노벨 평화상 후보는 현직 국가원수 등 일정 자격을 충족하는 개인과 단체라면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다. 다만 추천자와 후보 명단은 50년 동안 공개되지 않는다. 아래는 최근 5년간 노벨평화상 수상자 명단
[생각한다는 것]은 연구공동체에서 철학을 공부하며 활동해 온 고병권 작가가 청소년을 위해 ‘철학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쓴 새로운 철학책으로모두에게 철학을 권하는이야기다. 이 책에서 말하는 철학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즉 삶을 가꾸는방법을 익히는 것이고 다양한 철학자들의 이야기, 우리 주변의 실제 사례, 그리고 작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철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의 내용 중 중심이 되는 부분인 생각한다는 것이란 습관이나 관습, 통념, 편견 등에서 벗어나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새로운 생각과 삶을 낳을 때 '생각한다' 는 말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때 우리는 무언가를 배운 것이고, 그것이 공부이다. 때때로 많은 학생들은 공부란 숙제를 하는, 시험을 위한 것이며 공부가 자신의 자유를 통제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것이 진정한 공부의 의미가 아니며 공부는 오히려 우리를 자유롭게 만들어준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공부를 할 때에 자신의 한계를 넘기 위해서는 친구가 필요하다. 그 친구를 가지기 위해서는 누군가의,무엇보다 자신의 삶, 운명과 친구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고병권 작가는 철학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통해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