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인해 경제난이 계속되면서 취업시장도 얼어붙었다. 기업들은 채용을 아예 하지 않거나 대폭 축소하고 있다.지금같은 상황이 지속되기 전부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취업난이더욱 심해졌다. 한국경제연구원이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4,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에서대학생 10명 중 약 8명 정도인 75.5%는 올해 대졸 신규채용 환경이 '지난 해보다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취업난이도를 반기별로 살펴보면 대학생들의 과반인 56.8%는 올해 하반기 취업 환경이 고용난이 심했던 상반기보다 더욱 더 악화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이 어려움과 동시에 본인의 전공을 살린 취업이약 30%도 되지않는 것으로 조사되어 치열한대입 경쟁과 좁은 취업 문턱 속에 고교위탁교육을 통해 대학 진학보다는 일찍이 탄탄한 실력과 스펙을 쌓아 경쟁력있는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교위탁교육'이란?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서로 협력하여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고졸취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미리 진로를 경험해보고 사회진출을 희망하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들에게 약 1년동안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용인삼계고의 사회적협동조합 '사계', 6기 학생회, 언론부 '청연'이 연합해서 만든계수마켓이 지난 10월 5일부터 안 쓰는 물건과 사놓고풀지 않은 문제집 등 기부품 접수를 받고 있다. 물건 접수는오는 23일에 마감되며 26일부터 30일까지는 기부품을 판매한다. 10월 23일까지 사계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에 학번과 이름, 기부하고 싶은 물건 사진을 보내고 익일 기부품을 어울림 공간으로 가져가면 접수가 완료된다.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 될이벤트도 준비했다.판매기간(10/26~10/30)동안선생님들의 애장품이 공개되며 판매기간 마지막 날인 10월 30일에는 경매가 진행된다. 상황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경매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아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집콕하고 있는 물건중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물건들을 기부하고, 다른 학생들의 기부품도 구매하며 알뜰살뜰한 용삼인이 특별한 시간을 기대해보자.
코로나19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어려워진지 6개월이 넘었다. 1학기에는 개학이 수차례 미루어지다가 4월에는 학교 수업이 원격으로 진행되고 6월에는 초·중은 3분의 1 이하, 고등은 3분의 2 이하 등교하는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시행됐다. 이에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두 번, 혹은 격주로 등교하며 학교에 가는 날이 아니면 원격 수업으로 대체했다.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으로 유행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2학기도 전면 원격 수업으로 진행된다. 기약 없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어 학생들의 성적에 대한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학생들의 걱정은 태산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걱정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6월 18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에서 상위권과 중위권 격차가 벌어진 것을 알 수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에서 상위권인 1등급 학생 비율은 8.7%로 지난해 6월 모의평가 1등급 학생 비율인 7.8%보다 증가했지만 중위권으로 분류되는 2~4등급 학생 비율은 모두 감소했다. 이는 교육 격차로 심화된 ‘교육 양극화’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