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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나도 건축가'

'뚝딱뚝딱! 나도 건축가'


[오프닝]

경기도의 많은 중학교에서는 시험를 보는 대신 체험 활동을 통한 진로교육을 받는 

자유학기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 중 수원 산남중학교의 체험 프로그램이 건축에관심을 가진 학생들 사이에서 화제라고 하는데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자막> 산남중학교 (수원 / 12월 24일)

열심히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학생들.

자세히 보니 건물의 설계도면인데요

수원 산남중학교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뚝딱뚝딱! 나도 건축가'반입니다.


설계도면을 토대로 건물 모형 제작에 들어가기전, 예상 결과물을 스케치하고.

설계도면과 스케치를 바탕으로 실제 주택모형을 만듭니다.


우드락과 하드보드지같은 간단한 재료로 금새 제작하는 모습이

얼핏 진짜 건축가같은 진지한 모습인데요.


평소엔 접하지 못했던 건축설계과정,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요?


[INT] 전아연 (산남중1)

"처음 스케치를 시작할 때 저희의 상상력이 많이 추가돼서 현실적인 집이랑 

거리가 멀었었는데 계속 만들다 보니까 점점 현실적인 집이랑 가까워졌던 것 

같아요."


드디어 건축모형을 완성한 학생들!

자신들이 만든 모형에 대하여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지는데요

서로의 건축물에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산남중학교 건축가반은 학생 중심의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건축 관련 활동들을 통해 건축 관련 직업을 미리 체험하고 있는데요.


건축 관련 직업이 꿈인 친구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INT] 정규민 (산남중1)

"처음에 꿈이 건축가나 건축 디자이너였는데 맨 처음에는 (건축 디자이너가) 

그냥 구성이나 그림만 그리는 정도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체험을 해보니까 

구성부터 실제 모형을 만드는 것까지 하는 걸 보고 

힘들지만 재밌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꿈을 이뤄 나가고 싶습니다. 

제 꿈을 이뤄나가는데 이 체험이 조금 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이론적인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직업체험을 할 수 있었던 건축가반!

자신의 꿈을 찾는데 정말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클로징]

'우리는 꿈으로 인해 성장한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꿈이 있다는 것은 가치있고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간 학생들은

오늘도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경청 미디어 기자단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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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