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이제 완벽한 봄 날씨~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음대로 놀러 다닐 수 없는 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현실이겠지요?
(한 번 쉬고) 오늘 저는 여기 광명청소년수련관에
아주 특별한 가족 나들이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과연 어떤 특별함이 숨어 있을지, 저와 함께 가보겠습니다~!
(NA)
광명시청소년 수련관 1층, 문화 놀이터에 열여섯 가족들이 모여 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가족들은 무언가에 열심히 집중하고 있는데요~
가까이 다가가니 목공 체험이 한참입니다.
여러분도 목공 체험이라고 알고 있나요?
목공 체험은 나무로 여러 가지 작품을 만드는 활동인데요~
나이에 큰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 급상승중인 체험입니다.
SOV)
먼저 냅킨을 올린 다음에 해야 잡기가 편해요. 다시 한번 말려주세요.
(NA)
목공 체험을 하면 긍정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고,
작업을 하면서 집중력도 생기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창의성도 기를 수 있다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서로 협동하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이 목공 체험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SOV)
엄마 이거 페인트칠 해야 될까요?
페인트칠 안 하고 붙여서 말리기만 하면 된대.
(INT)
정다원 6학년 / 광명북초
우편함, 동전지갑, 명함꽂이 만들었어요. 가족과 대화할 수 있어 좋았고,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양원희 6학년/ 구름산초
편지함을 만들었는데 붓으로 칠할 때는 재미없었는데 냅킨 붙이니까 예뻐지고 재미있었어요.
신승용 학부모
평일에는 시간이 안되니까 주말을 이용해서 아이랑 같이 아이가 좋아하는 디자인을 넣고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말 좋은거 같아요.
(NA)
이번 광명청소년수련관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한 목공체험은
모두 4회에 걸쳐 1회당 2시간 정도로 진행 되는데요~
자녀 뿐 아니라, 부모님들까지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클로징)
내가 직접 만든 물건은 더 애착이 가고, 그래서인지 오래도록 간직하게 됩니다.
오늘 가족과 함께 하는 목공 활동 역시,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작품이니만큼
더 의미 있는 작품, 더 소중한 시간이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미디어경청 뉴스 이현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