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항공기 추락사고, 무엇이 문제였을까?

브라질 축구팀 항공기 추락사고에 대하여


지난 2016년 11월 29일에 발생되었던 브라질 프로축구리그 소속팀 선수 등 71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추락 사고. 그 사고 원인은 기체에 연료 부족했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항공기 조종사는 추락 직전 현지 관제탑과 교신을 하며 연료 문제를 이유로 거듭 착륙 허가를 요청했지만 코르도바 공항 관제탑은 다른 문제로 인해 늦은 비행기에 우선 착륙권이 있으므로 7분간 더 기다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조종사는 대기하면서 절망적인 표현을 통해 전기 결함과 연료 고갈을 호소했고, 4분간 죽음의 나선형 비행 끝에 산악지대로 추락했습니다.

 

또한 사고 비행기가 공항 활주로 윗부분에서 불과 17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보도되었는데요. 사고기가 공항 착륙 수 분 전에 추락했을 뿐만 아니라 추락 당시 연료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다는 생존 승무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연료 부족의 요인을 사고의 가장 큰 요인으로 염두해 두고, 사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고 이후, 여러 곳에서 항공기가 운행 될 시에는 국제 규정에 따라 비행기가 경로 이동에 필요한 충분한 연료와 30분간 추가 비행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비축분을 마련해야 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착륙 가능한 인근 공항까지도 파악해 둬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제탑과 항공사 측에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빠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사고 소식을 접한 모든 이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모든 항공사는 더 엄격히 항공기를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항공기 사고는 자주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 번 발생하였을 때 큰 피해가 있기에 더 조심해야 합니다. 항공기 출발 전 승무원들과 기장이 비행계획표를 작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더 신경을 써야하고, 이동경로 상의 비상시 착륙할 수 있는 공항을 찾아 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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