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번외편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을 패들렛으로 받아보다!

 

 지난 4일, 실시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 혁신교육부에서는 교육공동체(선생님,학부모,학생) 모두에게 의견을 받았다.  패들렛의 의견들은 다음과 같았다.

 

 선생님들의 의견에서는 "학생들이 분반담임제에서 많이 기대하는 진로진학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면 효율적인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학생을 관리하는 만큼 진학이나 생활 속 개별 맞춤형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이 제도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조종례를 따로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학기말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봤을 때 한반으로 단합된 분위기를 느끼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고 하니 분반보다는 복수 담임의 개념으로 접근하면 어떨까요?"  현재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의견이 있었다.

 

 학부모측의 의견에서는 “분반 담임제는 적은 인원을 담임 선생님 두 분이 담당하시기 때문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한 명씩 장단점을 관찰하고 생기부에 쓰거나 다음 학년 선생님께 전해드릴 때도 좋구요~~ “라는 긍정적인 의견과
“분반담임제 하면 왠지 하나의 반을 나누어 놓는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소수의 학생이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더많은 횟수의 진학상담이 이루어지는것도 선생님들의 역량과 관심에 따라 큰 차이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복수담임제로 두 선생님들간  역할을 분담해 생활지도,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한다면 좀 더  부드러운 소통이 이루어질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의견과 마찬가지로 분반담임제의 문제점을 경감시켜줄 복수담임제를 추천하는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의견은 어떨까? “학생담임제는 특히 3학년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담임 선생님들의 업무량이 있는 상황에서 3학년 학생들이 대입 준비하는 것을 돕는 것은 큰 부담이 되셨을 것입니다. 학생들도 계속 상담을 하면서 자신의 학과와 대학을 정하고 싶지만 위탁 학생들을 제외하더라도 약 25명의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담을 많이 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한 선생님이 맡으시는 학생의 수가 줄면 그만큼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기 말에는 학생들의 생기부 작성 때문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원서 접수가 얼마 남지 않아 힘들어 하시는 것을 보면서 분반 담임제가 3학년 때 된다면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는 의견과 같이 학생들은 오히려 3학년에 분반담임제가 시행하기를 원하고 있다. 또 다른 학생은 “분반 담임제는 반이 나뉘어서 반장 부반장의 기회를 더 많은 친구들이 가질 수 있고 선생님께서 조금 더 적은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회와 종례시간에 불편함은 있다는 게 단점인 것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 반의 담임 선생님은 다르지만 하나의 반에 선생님이 두 명이라는 점에서 확실히 안정감을 얻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체로 다 친했지만 반 단합 활동이라던가 조금 더 친밀해져야 할 수 있는 시간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색한 친구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조금 더 가까워지게 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장단점을 함께 거론하며 분반담임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모두의 입맛을 맞추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지만 학생들을 위해 끈임없는 노력을 해주시는 학교측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기회를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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