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연의 시사 칼럼] 모두가 처음인 온라인개학 그리고 등교개학

2020년 4월 9일 대입, 고입을 앞둔 중3, 고3을 시작으로 4월 16일 고1, 2, 중1, 2, 초 4~6학생들이 온라인개학을 했고  4월 20일 마지막으로 초 1~3학년들이 온라인개학을 함으로써 전국 모든 학생이 온라인개학을 했다.

 

온라인개학이란 코로나 19(COVID-19) 확산으로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연기를 거듭한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된 정책으로, 교사와 학생이 대면하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인용: 네이버 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940595&cid=43667&categoryId=43667 )

 

원래대로라면 3월에 학교에 가서 새 학기 맞이하고 새로운 반과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 정겨운 인사를 나누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해야 했다. 그렇지만 코로나 19 라는 전염병이 우리나라에 확산이 되어 점점 개학이 연기되더니 이제는 더 개학을 늦출 수 없다며 온라인으로라도 개학을 해야 한다 하여 이렇게 학생들이 집이나 실내에서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활용해 화면으로 선생님과 소통한다.

 

가정에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선 lg 와 삼성전자에서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지원 해주고 온라인학습 데이터 지원 등 정부에서 온라인개학에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처음으로 시행된 정책이고 불안정한 서버와 너무 많은 학생이 접속하여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든지 그 문제들로 인해 제시간에 과제를 해결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과 코로나 19로 인한 모두가 불안과 걱정에 힘들어하고 혼란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드디어 지난달 13일 교육부와 대구시교육청에서 고3부터 순차적으로 개학을 한다고 일정을 발표했다.  그리고 5월 4일 드디어 개학이 현실이 되었다. 13이 고3부터 일주일 단위로 고2, 중3고2, 중3, 초1, 초1~2, 유치원 그다음으로 고1, 중2, 초3~4 그리고 중1 초 5~6 이렇게 개학 일정이 발표되었다.   (참고: 교육부 https://www.moe.go.kr/boardCnts/view.do?boardID=294&boardSeq=80510&lev=0&searchType=null&statusYN=W&page=1&s=moe&m=020402&opType=N )

 

 

 

온라인개학을 한 첫날 서버에 접속이 안 되거나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것과 온라인수업을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그런 것들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었고 질문을 하면 바로바로 답하지 못하고, 실제로 만나서 듣는 수업과 화면으로 받는 수업은 각각 장단점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았다. 이제 등교 개학을 온라인수업으론 좁힐 수 없던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거리, 신속한 의사소통, 그리고 그 불안감 등이 해소되고, 많은 좋은 점이 있겠지만 우리가 그리워하던 1년 전의 학교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그 점이 가장 아쉽고,  코로나19 치료제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생활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 막막하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의료진, 정부, 교육청 관계자 등 많은 분이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해 많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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