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인터넷신문

[시사상식 노트] 12월 셋째 주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다중이용시설, 게임산업법,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리뷰거지, 라이브커머스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다중이용시설, 게임산업법,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리뷰거지, 라이브커머스

오늘의 시상상식 노트!!

시상상식 몇가지만 알아두어도 스마트한 기자가 될 수 있답니다~!

 

디지털 디바이드(digital divide)
디지털 기기를 제대로 활용하는 계층과 이용하지 못하는 계층 간 격차가 증가하는 것을 뜻한다. 1990년대 중반 미국에서 처음 사용된 신조어로, 정보격차(情報格差)로도 표현할 수 있다. PC나 스마트기기가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았지만, 이를 구매·유지할 비용이 없는 저소득층이나 사용법을 잘 모르는 고령자는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은 디지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지식과 정보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디지털 디바이드로 불거지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1984년 한국전산원(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설립했다. 또 2001년 ‘정보격차해소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장애인·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만 60세 이상 고령자·전업주부 등 정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르면 도서관·미술관·공연장·체육시설과 버스·철도·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쇼핑센터(대형마트·시장·면세점·백화점 등), 영화관, 대형식당, 대중목욕탕 등이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행 이후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내렸다. 감염관리를 위한 전담직원 지정 배치, 시설 출입 시 방역 관리 강화, 시설 이용자·종사자 및 기타 방문객 대상 위생수칙 교육·홍보, 감염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등이다.

 

게임산업법  
'게임산업법'은 게임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게임물의 이용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이다. 이번 게임산업법은 게임물 개발과정에서 성능, 안전성, 이용자만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시험용 게임물 제도를 두고 있다. 그러나 PC·온라인·모바일게임물은 다운로드 및 설치 수로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지만, 아케이드게임물은 제품 개발과 수출입 시 유상시험이 수익성을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전 세계 표준화를 담당하는 국제기구이다. 각국의 공업규격을 조정·통일하고 물자·서비스의 국제적 교류를 용이하게 하며, 과학적·지적·경제적 활동 분야의 협력을 도모한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담당인 전기와 전자 공학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부문을 다룬다. 표준화 작업이 필요한 안건을 ISO에 제안하면 분과위원회·기술위원회를 거쳐 총회의 75% 이상의 찬성을 얻을 경우 국제규격(IS·International Standard)으로 승인되죠. 2020년 11월 29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다”며 “중국의 김치 제조법 ISO 인가 획득으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중국이 ISO 표준 인가를 받은 건 ‘파오차이(paocai)’라는 쓰촨성의 염장 채소로, 한국 김치와는 완전히 다르다. 논란이 불거지자 산드린 트란차드 ISO 홍보담당은 “ISO24220은 파오차이에 대한 것이며, 해당 문건은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뷰거지 
리뷰거지는 ‘리뷰+거지’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말로, 구매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더 받거나 금전적인 손해배상을 뜯어내기 위해 없는 트집을 잡아 낮은 점수의 리뷰를 올리는 행동을 일삼는 소비자를 지칭한다. 리뷰거지는 리뷰하나가 상품의 경쟁력이 되어버린 온라인 쇼핑 및 홈쇼핑 시대에 탄생했다.

 

라이브커머스
라이브 커머스는 모바일을 통해 제품을 실시간 소개하며 판매하는 것으로 ‘라이브 스트리밍’과 ‘쇼핑’을 결합한 방식이다. 소비자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물건을 사는 것처럼 온라인에서도 판매자의 상품 소개를 듣고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라이브 커머스의 특징. 특히 의류의 경우 사진과 실제 물건이 다르다는 지적이 많은 패션 브랜드 등이 이런 라이브 커머스 형식의 판매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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