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Z세대에게 ‘높임 표현’은 어떻게 비칠까? 미래의 교육학도로서 교육학을 공부하며 공교육 학습 지도안으로서 ‘경어 표현 사용’은 필수적 요소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교육 현장에서 이에 대한 사용은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하물며 반말이 평등한 관계를 만든다는 주장이 사회적 합의에 이르는 추세가 되었다. 그렇다면 현 세대에 대한 ‘높임 표현’ 강조를 그저 유교적 가치관에 매몰된 채 과도한 형식적 관례로의 역행으로 치부해야만 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생각해 보기 전, 우리말의 높임 표현에 대해 간략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우선 우리말의 높임법은 누구를 높일 것인지, 그 높임 대상에 따라 주체, 객체, 상대 높임으로 나뉜다. 이때 상대 높임이란 대화 상대인 청자를 높이거나 낮출 때 사용되며 대개 종결어미를 통해 실현되는데 이는 담화 상황에서 실질적 활용도가 높으므로 이에 집중하려 한다. 상대 높임의 종류는 화자와 청자의 관계에 따라 여섯 등급으로 나뉜다. 크게는 상황적 맥락을 고려해 격식체와 비격식체의 사용을 달리하며 격식체에서 다시 하십시오체부터 해라체까지, 비격식체에서는 해요체와 해체로 구분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어의 사용 빈
누군가 고등학생이 되어 생긴 변화에 관해 묻는다면 우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올라갔고 내신공부, 대회 준비 등 해야만 하는 것들에 치여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됐다 답할 것이다. 또한 시험을 보고 점수와 등급이 나오면, 이에 일희일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그 안에 가두게 됨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거나 모든 일에 무력감을 느끼는 일도 생겼다. 이러한 답변을 듣고 필자가 새삼스러운 엄살을 부리는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면에는 그만큼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는, 힘든 일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필자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 세상에 수많은 사람이 살아가는 것처럼 모두에게 힘듦의 기준은 사뭇 다를 것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지쳐 포기하고 싶은 생각과 무력감은 반갑지 않은 손님처럼 찾아온다는 사실은 매한가지이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은 앞선 답변에서처럼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내가 배우고 성장한 일을 찾아보는 것이다. 이는 필자가 공유하고자 하는 이성복 시인의 시집 <그 여름의 끝>의 서문에 ‘비좁은 그릇을 넓히는 일로 표현된다. 이성복 시인을 알
“MBTI가 뭐예요?”, “MBTI로 알아보는 성격 궁합” 등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와 관련된 이야기는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다. 현실은 물론 SNS, TV 프로그램에서까지 MBTI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사실 MBTI가 주류로 자리 잡기 전, 사람들은 혈액형이나 별자리 등을 물어보며 자신을 넘어 타인을 이해하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이런 현상을 미루어 보았을 때, 어쩌면 인간에게 ‘타인에 대한 이해’는 그들이 속한 크고 작은 사회 내의 공존과 화합을 위한 필수 덕목으로 작용하며 이를 가시적으로 확인하는 수단으로써 ‘성격의 유형화’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생활양식인 ‘문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생각의 꼬리를 시작으로 MBTI에 대한 사실을 정리하고 이가 지닌 사회문화적 의의를 제시함으로써 우리 사회가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MBTI의 올바른 이해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MBTI는 심리학자 카를 융의 심리적 유형 이론을 기반으로 마이어스-브릭스 모녀가 1962년 세상에 내놓은 심리 검사이다. 개인이 응답한 비교적 단순한 자기보고형 문항들을 일괄 분석해 네 가지 척도(I-E,
고등학교에서는 제2외국어를 필수적으로 가르치게 되어있으며 수능에서도 이를 단독 과목으로 배치하여 성취도를 확인한다. 그렇다면 학생들은 제2외국어를 왜 배워야 할까? 제1외국어인 영어를 배우는 데도 급급한데 말이다.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영어 이외에 외국어를 배우는 것도 중요해져 불어, 독어 등의 제2외국어 열풍이 커지고 있다. 물론 다양한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함도 있겠지만 필자는 나와 다른 ‘타인’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언어라는 장벽을 허묾으로써 배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필자가 재학 중인 저동고등학교에서는 아랍어를 특색으로 하여 중어, 일어 등의 외국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필자는 아랍어를 배울 기회가 몇이나 될까 하는 마음에 덜컥 아랍어 수업을 신청하였지만, 초반에는 친숙하지 않은 언어에 굉장한 애를 먹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랍의 언어, 문화에 대한 선입견이 하나둘 사라지며 스스로 아랍 관련 시사 뉴스까지 찾아보는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제2외국어를 배우는 이유와 관련됨에 있다. 결국 언어를 배움으로써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마주했기 때문이다. 앞선
인생에 있어서 길이 남을 만큼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는 영화를 우린 흔히 ‘인생 영화’라고 일컫는다. 영화엔 문외한인 자신이지만, 만약 누군가 필자에게 인생 영화에 관해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동주’라 답할 것이다. 그만큼 깊은 잔상을 남겨준 영화라는 뜻이며 힘이 되어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방황하는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이는 어둠의 마음에 잠식된 적이 있을 것이다. 혹은 지금도 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한 청춘들에게 ‘동주’는 뜨거운 위로가 될 것이란 믿음과 많은 사람이 ‘동주’를 통해 필자가 느낀 위로를 시나브로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에 관해 이야기하려 한다. 우선 작품 그 자체가 호소력이 짙다. 영화를 비평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현재의 상업 영화들은 소재의 선택과 내용 전개에 있어 자극적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동주’는 흑백영화로 제작되었으며 신파적인 요소들 없이 오로지 두 청춘 동주와 몽규의 말, 행동, 우정으로 채워져 있다. 시대적 배경이 일제강점기라는 점이 충분한 극적 요소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과도한 각색과 감정소비 없이 드러나 있는 사실을 전달하는 다큐멘터리적 표현
책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란 말이 있다. 그러나 이 문장이 현재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유효한지는 의문이다. 인터넷이 발달하며 사람들은 자연스레 활자와 멀어지게 되었고 ‘사색’에서 ‘검색’의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하여 필자는 우리네 삶의 이면을 담은 책의 가치를 환기하고자 김숨 작가의 ‘뿌리 이야기’를 사람들과 공유하려 한다. 김숨의 ‘뿌리 이야기’는 중편 소설로 여행사를 다니는 여자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그녀는 남자친구와 진전없는 연애를 하는데 그는 어느 날부터 유화가 아닌 나무뿌리를 오브제로 삼는 조형 작업에 몰두한다. 이후 여자가 실직하게 됨으로써 과거 위안부였던 고모할머니가 자신의 손을 잡은 기억을 반추한다. 남자와 포도나무 뿌리를 구해오던 날, 여자는 자신과 고모할머니 이야기를 전하였고 그는 자신의 작품에 고모할머니 이름을 작품명에 붙여 전시한다. 일련의 작업 과정을 지켜본 여자는 어린 시절 고모할머니의 행동과 심정을 이해하며 끝을 맺는다. 소설 속 남자는 자신이 입양아임을 알게 되며 버려지는 나무뿌리나 철거민촌을 찾아다닌다. 즉, 뿌리에 대한 그의 집착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으려는 노력을 통해 입양아로서의 고통을 극복하기 위함에서 잉
‘비대면’, ‘언택트’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제안되면서 선생님, 친구들과의 소통은 먼 과거의 사건처럼 느껴짐과 동시에 ‘언택트 봉사활동’이라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꽤 오래전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은 달갑게 여겨지는 존재는 아니었다. 입시 경쟁 시스템으로 인해 학생들로 하여금 봉사는 그저 피 같은 공부 시간을 할애하여 억지로 해야만 하는 시간 채우기 수단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봉사’는 본래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을 실천을 통해 배우도록 하는 귀중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직접적인 행동으로 타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퍼트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외면해오던 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몇몇 언택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이야기해보려 한다. 우선 청각장애인분들이 영화를 충분히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자막을 제작하는 활동이 있다. 이메일을 통해 10분가량의 영화 영상을 받은 뒤 자막 타이핑 작업과 싱크대싱크 작업을 기본 교육 영상을 보며 익힌 후 적용하는 것이 큰 틀이다. 또한 해당 영상을 보면서 영상 속 등장인물과 전체적인 줄거리를 숙지한 후, 들리는 대사를 정확히 타이핑하는 것이
사육제(謝肉祭)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렇다면 카니발은 어떠한가. 우리에게 후자는 더욱 친숙하게 다가오지만 본래의 뜻을 더욱 잘 담은 단어는 전자이다. 사육제는 “고기를 금한다”는 뜻으로 카니발(Carnival)은 Carne(고기)와 levare(없애다)로 구성된 합성어라는 언어적 유래를 내포하고 있다.1 현재 바이러스의 창궐로 인해 세계인의 축제는 기억 저편으로 희미해져 가고 있지만, 역사•문화적으로 상당한 의의를 지닌 카니발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둔 인류가 고려해야 할 '연대 의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세계 각국의 축제는 그 나라의 교유한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곤 한다. 그중 남아메리카에 위치한 콜롬비아는 축제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축제가 1년 동안 끊이지 않는데 'Carnival of Black and Whites'라 불리는 '흑과 백 카니발'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이름만 들었을 땐 다소 다채로운 행사로 들리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첨부된 사진에 나타나있는 것처럼 사실은 굉장히 그러하다. 이 연례행사는 콜롬비아 남서부에 위치한 파스토에서 1월 4일부터 6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창궐 이후 거의 2년이 지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타격을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 곳곳에서 범국민적인 방역을 시행할 뿐 아니라 올해 초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백신에 대한 무조건적인 수용과 믿음으로 인한 ‘백신 만능론’의 문제점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열린 시각으로 현 상황을 마주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다. 우선 백신으로 인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 국민일보의 기사에 따르면 최근 화이자가 후원한 연구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6개월이 지나면 코로나 19 예방효과가 12%P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다. 이로 인해 각국의 정부는 백신 ‘완전 접종’을 넘어 부스터 샷을 제공할 것이라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부국과 빈국 사이 ‘백신 불평등’이 심한 상황에서 이를 논의하는 것은 이기적”이라며 “저소득 국가 인구의 85%가 아직 한차례도 백신을 맞지 못했으며 아프리카의 평균 접종률은 아직 2%를 넘지 못한다.”라고 비판했다.1이는 백신 불평등 문제를 면밀하게 이해하기 위해선 백신의 수요 측면에서 백신이 필요한 나라의 실상을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생각한다.
역사의 발자취 속에서 교복은 학생들이 그 학교의 공동의식을 강조하고자 특정한 복장을 공통으로 착용함으로써 그들의 특수성과 개별성을 나타내는 의복으로 기능해왔다. 동시에 이는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하며 디자인에 대한 시도도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정부가 ‘2020 한복 교복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발표를 기점으로 새로운 교복의 패러다임이 제시되었다.1 이에 따라 한복 교복의 공용화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젠 우리가 변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고자 다음과 같은 이유로 공용화에 찬성하는 바이다. 여기서 한복 교복이란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입도록 한복 디자인을 살려서 제작된 옷을 말한다. 현재로선 한복 교복의 공용화는 현대화된 교복을 후퇴시킬 뿐이라며 비판하는 시각이 만연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복 교복은 전통 한복의 미를 살려 디자인적으로 탁월하다. 한복 교복은 또한 기존 교복과 차별화를 둔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데 그 예로는 고운 색채감과 특유의 곡선미가 있다. 한복 교복은 고운 색채감을 살리기 위해 오방색의 색동 줄무늬와 고름 장식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풍성한 바지와 주름을 넣은 치마를 통해 한복 특유의 곡선미를 살렸다는 점에서
교육은 현세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일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다양한 글들을 접하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포스트 코로나 교육’이라는 워딩이 눈에 띄어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누군가는 인류의 역사를 전쟁의 역사라 부르며 또 다른 이는 이를 예술의 역사라 부른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창궐해 전 세계를 동요시키는 이 시절에는 ‘인류의 역사는 질병과의 투쟁’이라던 누군가의 말이 절실히 와닿는다. 그 거대한 암흑의 실체는 인류가 빚어온 문명을 순식간에 잠식하고 정치, 경제, 교육 등의 체제를 무력화하였다. 그 중 마무리된 2020년의 대한민국 공교육을 돌아보면 실로 격변과 격동 그 자체였다. 하지만 혼란하던 춘추전국시대는중국 고대사의 대변혁기가 된 역설의 역사를 본다면 지금이 공교육의 대변혁을 마련할 기회임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또한 아이러니하게 ‘원격 교육’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의 도입은 공교육의 필요성을 환기하고 현재 차차 나아지고 있는 코로나 19 사태와 더불어 공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고찰하게 한다. 이를 간구하기 전, 우리 공교육의 현주소에 대해 알아봐야 하는데 우선 비대면 수업으로 인한 학습 불평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을 수 있
2020년 9월 19일(토) 9:10~13:10까지 시흥매화고등학교 꿈 마루 도서관에서“2020 소통과 어울림 독서캠프”를 열었다 원래라면 대면 행사로한자리에 모여 책을 보면서 토론하고 각자의 생각을 나누고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려 했으나,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아쉽게도비대면 온라인 클래스 구글 미트 앱 화상통화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은 조별로 배정받은 책과 공동도서를 함께 읽고 인물의 머릿속 그리기 활동을 통해 인물을 알아갔다 내가 이 인물이라면 어떤 행동, 생각했을지 간접경험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이라 참여도가 적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비대면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자신감이 생겨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발표를 마무리한 다음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되었는데 영화 [목소리의 형태]가 온라인의 문제로 소리가 안 들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문제는 온라인의 단점으로 결국 영화를 함께 감상하지 못했다.사서 선생님은 아쉬워하셨지만, 비대면으로 같이 참여하게 되어 독서캠프뿐만 아니라 온라인의 장단점 등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당뇨병은 우리 생활에서 자주 볼 수있는 질병으로, 자신의 가족 구성원 중 한명이 앓고 있을지도 모르는 흔한 병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고, 당뇨병을이겨내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독자들이 알고 예방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칼럼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우선 당뇨병이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1 당뇨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 어떤 한 가지 이유라기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이 함께 상호 작용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고 약물, 스트레스, 당분 등의 이유로도 발병되곤 합니다.2 당뇨병의 첫 번째 오해는 '당뇨병은 완치될 수 있다?'입니다. 결론적으로 당뇨병은 완치되는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하게 관리한다면 건강하게 삶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체중조절을해서 먹던 약 혹은 인슐린을 중단하고 건강한 식단과 운동요법으로만으로도 조절이
6월 3일 모두가 우려스러웠던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정문에서 부터 열화상 카메라와 손 소독제를 뿌려야 등원이 가능합니다. 열이 37.5도 넘어선 학생은귀가 처리 및 병원 권유를 하고 있습니다. 그에따라 지난 3일 등교부터 하교까지 시흥매화고등학교에서 어떻게 코로나를 방역하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교내 선생님과 학생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Q.수업 시간에 마스크를 끼고 수업하시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A 선생님 : 수업할 때는 호흡과 함께 말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숨이 찹니다. 특히 집중 부분은 끊어짐 없이 길게 말해야 하므로 입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그대로 들이켜게 되고 산소공급이 부족해 두통이 심해지게 되며 더불어 피부에 문제가 생겨나기도 합니다. 수업이 연달아 있는 날에는 증상이 심해져 건강상의 문제가 악화하는 것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B 학생 : 첫날 등교할 때는 마스크를 끼고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고 7교시까지 어떻게 버틸지에 대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마스크를 끼고 수업을 진행할 때에는 에어컨을 켜 주셔서 적응되었기 때문에 편안하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Q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먹어봤을 음식 '라면'을 주제로 라면의 다양한 레시피와 대중화된 면모를 소개하고, '나는 요리를 못해'라고 단정 짓는 독자들을 위해 용기를 드리고자주제를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라면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합니다.라면은 1958년 일본에서 만들어져 제2차 대전 패배의 후유증으로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해개발된 식품입니다. 국내에서는 1963년 삼양라면이 일본의 라면 제조기술을 도입해 '삼양라면'을 최초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여서 인기를 끌지 못하였고, 이후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소비권장 정책을 통해 라면은 대중화되어 현재 일상에선 평범하게 자리 잡은인스턴트 식품이 되었습니다. 저는 라면이 간편하게 조리하여 먹을 수 있고,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 시켜 줄 수 있는 특정 음식의 대체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짜장면이 먹고 싶을 땐 짜장라면을, 새콤달콤한 비빔면이 먹고 싶을 땐 비빔 라면과 같이 요즘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레시피도 파생되었습니다. 그중 영화 기생충에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