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예원예술대와 TNT FC를 거쳐 현재 고양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3경기 연속골의 주인공, 고양의 골게터 김한얼 선수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아버지의 손을 잡고 시작한 축구김한얼 선수는 초등학교 때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이던 김한얼 선수는 어릴 때부터 운동에 소질을 보였고 축구선수 출신이시던 김한얼 선수의 아버지께서 학교를 마친 김한얼 선수의 손을 잡고 축구장으로 데려가 축구를 배우게하며 시작하게 되었다.점점 살아나는 득점 본능고양시민축구단에서 3경기 연속골의 기록을 가진 선수는 13시즌 임홍순, 14시즌 정동진, 16시즌 유동규, 그리고 이번 시즌에 현재진행형인 김한얼 선수가 있다. 올 시즌 고양의 유니폼을 입은 김한얼 선수는 시흥시민축구단전, 서울 유나이티드전, 평택시민축구단전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김한얼 선수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좋다. 지금까지 선수 생활을 하며 3경기 연속골을 넣은 적이 없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은 것 같다'라며 “하지만 그동안은 골을 넣어도 팀이 승리하지 못했었기 때문에 이제는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김한얼 선수는 3경기 연속
고양 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이 5월 2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3리그 베이직 6라운드에서 경기시흥시민축구단(이하 시흥)을 상대로 3:2로 아쉽게 석패하며 시즌 3연패를 기록했다.시흥은 지난 라운드에서 글레겔 졸진 감독이 퇴장을 당하며 이번 라운드에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 감독 대행 체제로 이번 라운드를 치렀다.고양의 김진옥 감독은 이하늘, 정병훈, 박진호, 정광식으로 이어지는 4백과 공격수를 5명을 기용하는 등 공격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남하늘과 엑토를 배치하고 김현민과 김한얼, 그리고 김도현이 2선에 배치되었다.전반 초반 두 팀은 비슷한 볼 점유율을 가지며 치고받았다. 두 팀 모두 주로 오른쪽 사이드를 공략하며 나가며 공격을 전개해 나갔다. 그러던 전반 23분 고양이 페널티 박스 왼쪽 바깥 지역에서 프리킥을 올렸고, 시흥의 윤승우 골키퍼가 펀칭해 낸 볼을 고양의 김도현이 헤딩골로 선제골을 기록했다.선제골을 기록한 뒤 고양은 더 강한 공격을 이어 나갔다. 볼을 반대편으로 급전환하는 등의 패스도 잘 이어 나갔다. 하지만 최전방에서 침투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고양 입장에서는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해주던 박성호가 지난 부산전에서
5월 20일부터 개막하는 20세 이하(U-20)월드컵 본선에 나갈 신태용호 최종 명단 21명이 확정되었다. 최종 명단 제출은 5월 8일로 시간적 여유가 있었지만 신태용 감독은 명단 발표를 서둘렀다. 조직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함이었다. 이번 명단에는 지난 전북현대와의평가전에 이름을 올렸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 되었다. 이번 명단에서 김진야(인천)과 김정환(서울)은 제외 되었으며 `바르샤 듀오` 이승우와백승호는 포함되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가 예의주시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리오넬 메시가 뛰는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유스팀소속이며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 성인팀 2군에서 활약하고있다. 소속으로 과거 이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 날짜를 두고 신태용 감독과 저울질 하며 관계가 좋지 않은것으로 유명한 구단 관계자가 신태용 감독을 찾아와 `Lee(이승우)와Paek(백승호)는 우리가 체계적인 계획을 갖고 열심히 키우는선수들이니 출전 시간을 좀 많이 부여해 달라` 고 부탁했을 정도다. 또한중원에서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한찬희도 포함 되었다. 한찬희 또한대표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꼽힌다. 1997년생
수원 삼성의 이정수(37)가 유니폼을 벗는다. 지난 16일 광주전 이후 은퇴 의사를 밝힌 이정수는 구단과 코칭 스태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했다. 수원 구단은 `이정수 선수의 은퇴 의사가 너무 확고하여 은퇴 의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밝혔다.이정수는 지난 시즌 카타르 리그 생활을 접고 국내에 복귀했다. 올 시즌 국내에 복귀하기 전 타 리그에서도 좋은 조건을 제시하며 오퍼를 보내와 수원 측에서는 이정수의 영입을 반포기한 상태였지만 선수 본인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해나가는 시기인 만큼 친정팀 수원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어` 때로는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원행을 택해 극적으로 이적이 성사되며 8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바가 있다.그러나 올 시즌 수원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리그에서 단 한 차례로 승리하지 못했고 계속 무승부를 거두며 홈팬들에게까지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 16일 광주전에서 기어이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이날도 수원은 비교적 약체인 광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치자, 화가 난 수원 서포터즈 프렌테 프리콜로는 경기 종료 후 인사하러 오는 선수단을 향해 야유와 욕설을 퍼부으며
지난 3월 29일, 고양시 백석동의 한 카페에서 고양시민축구단과 2008년 창단 때부터 함께하신 김진옥 감독님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감독님 소개부터 좀 부탁해요.대화초를 나와서 일산중에 갔다가 경희중 갔고 경희고에 갔다가 또 대구 청구고에 가서 영남대에 진학했고 영남대 2학년 때 국가대표를 달았었다. 할렐루야 팀의 원년 멤버로 뛰었었다. 은퇴한 뒤에는 대화중학교 축구부를 창단해서 대화중 감독으로 지내다가 2008년 고양 시민축구단 창단에 힘을 쏟으며 팀을 창단했고 현재까지 10년째 고양 시민축구단의 감독을 맡고 있다.이제 시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비시즌 기간 동안 어떻게 준비했나요?우리가 선수들을 제일 늦게 선발해서 등록했다. 올해는 프로 경험도 있고 해외 경험도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잘 적응하고, 수비가 조금 약한 게 흠이지만 그 점만 잘 보완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FA컵 1라운드 관동대전을 치르며 이번 시즌의 가능성이 보였다는 이야기들이 많았다.선수들이 팀워크 적인 면이 많이 좋아졌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넘친다. 조금만 더 분위기 적인 면으로 하나가 된다면 이번 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이번 시즌에 새로 영
3월 19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7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대구FC 경기가 펼쳐졌다. 대구FC는 13시즌을 끝으로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었다가 올 시즌부터 다시 클래식에 합류한 팀이다. 안산 무궁화가 아산으로 연고 이전을 하면서 승격이 불가능해졌고, 그로 인해 리그 2위를 기록한 대구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 승격하게 되었다. 이날 경기는 수원 연간 회원의 날로 시즌권을 구매한 수원팬들에게 매치 볼 전달식, 그리고 시축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졌다. [전반전] 세징야의 선제골, 연이은 부상과 PK실축 후 동점골 킥오프 후 수원은 전반 5분 만에 대구 세징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을 뚫은 박세진의 크로스가 수원 수비수 양상민의 발에 맞고 흘러나오자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 있던 세징야가 잡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수원의 불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이른 시간부터 예기치 않게 두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어 실려 나갔다. 전반 19분 최성근, 7분 뒤에는 양상민이 연이어 상처를 입어 곽광선과 민상기가 교체 투입됐고 스리백의 한 축을 담당했던 조원희는 최성근이 빠진
3년 전, '꼭 다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FC서울을 떠난 선수가 있다. 그리고 3년 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 바로 영원한 캡틴, 중원 사령관 하대성 선수의 이야기이다.하대성 선수는 부평고등학교를 졸업해 2004년 울산을 통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대구와 전북을 거쳐 2009년부터 2013년까지 FC서울의 중원을 책임졌다. 2012시즌부터 2013시즌까지 2시즌 간 주장 완장을 차고 2010 K리그 우승, 2012 K리그 우승, 2013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하대성 선수에게 있어서 FC서울이란 팀은 의미가 남달랐다. FC서울에서 뛰며 본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선수생활의 꽃을 피웠고, FC서울에 소속되어 K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3년 연속 수상과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주장 완장을 차고 동아시안컵에 출전한 것 뿐만 아니라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도 경험할 수 있었다.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불리는 데얀은 하대성 선수를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와 비교하며 하비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또한 하대성 선수가 국가대표에서 떨어졌을 당
K리그의 간판 선수들이던 전북 현대의 레오나르도와 FC서울의 아드리아노가 한국을 떠난다. 행선지는 각각 UAE의 알 자지라와 중국의 스좌좡 융촹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드리아노의 행선지인 스좌좡 융촹은 중국 1부 리그 슈퍼 리그가 아닌 2부 리그인 갑급 리그로 강등당한 팀이라는 것이다.레오나르도가 전북에 안긴 이적료는 40억 원 수준이며, 아드리아노의 이적료 역시 48억 원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K리그를 아시아 최상위 리그라며 자부하고 있지만, 황사 머니와 오일 머니에 간판스타들을 내어주고 있는 실상이다.아드리아노는 중국에서 연봉 약 36억 원을, 레오나르도는 UAE에서 약 35억 원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아드리아노의 경우 16일 공식(오피셜) 발표가 있기 전, 자신의 SNS 계정에 스좌좡 웅촹의 져지를 입은 모습과 중국 국기를 게시하며 이른바 본인 피셜, SNS 피셜을 냈다. 레오나르도는 이적 소식이 전해진 뒤 아내의 SNS를 통해 "전북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성취감을 느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순간이 영광스러웠다. 전북과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나와 내 가족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고 인사를 남겼다.현재 K리그가 간판 스타
오리온은 14일 오후 4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89:79로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은 12일 전자랜드전에서 이승현과 김동욱을 각각 발목 부상, 어깨 부상으로 14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이승현은 국가대표에서 이란의 하다디와 매치업을 했을 정도로 몸싸움에 능하다. 197cm로 파워 포워드를 보기엔 작은 신장이지만 유도선수 출신으로 자세가 낮고 패싱 능력도 갖췄다.김동욱은 프로18년차로 베테랑다운 노련한 플레이로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며 현재KBL3점슛2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최근 슛 감이 좋다.이승현과 김동욱은 모두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이날 두 선수의 부재는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그러나 오리온에게는 '태종대왕' 문태종과 국가대표 슛터 허일영이 있었다. 문태종은 43세의 적지 않은 나이로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경기에서 만큼을 문태종은 '태종대왕 문태종'이었다. 중요한 순간에 3점슛4개를 터뜨려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허일영은 1, 2쿼터를 뛰며 수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3, 4쿼터가 되자 국가대표 슛터의 능력을 맘껏 뽐내며 3점슛을 4개를 꽂는 등 18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부상에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는 바로 '묻지마 범죄'이다. 최근에 일어난 강남역 살인 사건, 수락산 살인사건 및 부산에서의 이유 없는 각목 폭행 등으로 인해 이른바 묻지마 범죄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묻지마 범죄의 가해자들은 상대적으로 저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을 표적으로 삼는다. 현재 강력범죄 피해자 중 묻지마 범죄의 여성 피해자 비율은 1995년에는 72.2%, 2005년에는 83.2%, 2013년에는 90.2%로 갈수록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묻지마 범죄 가해자의 범죄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면, 계층의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다는 점과 그들이 지속해서 사회적 좌절을 경험하였거나 사회로부터 부당한 대우,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각각 다른 이유의 사회적 불만이 화근이 되어 묻지마 범죄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묻지마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적 정신질환만을 문제로 들 것이 아니라 사회적 환경 및 제도 개선 또한 뒷받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개인을 화나게 하는 촉발 요인은 우리 사회에 너무나 많고 끝도 없기 때문이다.현재 경찰은 지역 내 시설 등에 대한 사회적, 물리적 환경을
작년 리우 올림픽에서 감동의 드라마를 써낸 태극 전사들 이야기가 SNS를 뒤덮었었다.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눈물과 환호하는 영상을 보며 그들이 지난 4년간 흘린 땀의 무게에 감동했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이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었다.당시 올림픽 이슈 중 가장 큰 이슈는 단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펜싱 에페 금메달을 선사한 박상영 선수였다.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켰다.15점을 먼저 내는 선수가 이기는 펜싱 에페에서, 결승전 2라운드까지 헝가리의 제자 임레(Geza Imre)선수에 10대 14로 뒤처져 있던 박상영 선수는 상대에게 1점이라도 더 빼앗기면 패하는 상황에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고 혼잣말을 되풀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후 기적처럼 5점을 연속으로 따낸 박상영 선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포털 사이트에서 박상영 선수의 '할 수 있다' 영상은 이틀 만에 2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보면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SNS상에서 ‘좋아요’ 수는 10만을 넘어섰다.박상영 선수는 하룻밤 사이 SNS에 계정에 1,500개가 훌쩍 넘는 팬들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