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고] 120살이 된 삼일 학원의 기념식

 

 

2023년 11월 22일, 개교 120주년을 맞아 삼일고등학교에서 기념식 및 기념 예배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일중학교, 삼일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3개 학교 연합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먼저 1부는 오후 2시, 삼일고등학교 엘림관에서 기념 예배로 진행되었다. 삼일중학교의 교목실장인 박은혁 목사가 사회를 맡았고, 삼일고등학교 찬양단 에이레네의 신나는 찬양과 함께 예배가 시작되었다. 이후 이기석 목사, 김경진 목사, 신동욱 목사, 하길봉 목사, 최리균 목사께서 기도와 설교, 축사까지 삼일 학원을 위해 축복했다. 또, 삼일 학원 교사 연합성가대와 삼일중학교 치어리딩, 삼일공업고등학교 워십의 특별공연이 현장을 더욱 뜨겁게 했다. 삼일중학교, 삼일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모두 학교는 다르지만 이 순간만큼은 하나가 되어 즐겼다.

 

기념 예배가 끝난 후, 2부는 삼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기념식으로 진행되었다. 삼일중학교, 삼일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의 각 학생이 사회를 맡았다. 학생동아리의 공연으로 힘차게 기념식을 개최하였고,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또한, 삼일 학원 120주년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120년사를 발간 경과보고 및 출판기념 서명식이 진행되었고, 학생과 교사의 특별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임태희 교육감께서는 “경기도교육청 취업 지원센터가 학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여 특성화고 학생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체와 협력하겠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3개의 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모두 다 함께 교가 제창을 하며 120주년 기념식을 마무리하였다.

 

120주년 기념식을 관람한 삼일고등학교 2학년 유민주 학생은 “120주년 기념을 맞아 삼일고등학교의 학생으로서 기념식을 관람하게 되었는데 이런 행사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삼일이라는 이름 하나로 3개의 학교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이 매우 신기했다. 그리고 삼일 학원의, 삼일고등학교의 학생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지는 시간이었다.”라며 삼일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삼일 학원의 120주년 기념식을 통해 삼일 학원의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고, 삼일 학원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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