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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 우리손으로_안산중학교



학교폭력 예방, 우리손으로!

 

안녕하세요? 저희는 MC를 맡은 홍성곤, 김예빈입니다.

여러분은 학교폭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마 상대방을 때리는 것, 놀리는 것, 비하하는 것, 성폭력 등이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어떻게 실천해야 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지금부터 학교폭력에 대해 오윤아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윤아

, 저는 지금 안산중학교 1학년 복도에 서있는데요. 먼저 학생들이 생각하는 학교폭력이란 무엇인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자막 : Q. 학교 폭력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int) 안산중학교 1학년 정현우

학교에서 때리거나 말로 놀리는 게 학교폭력 아니에요?

 

int) 안산중학교 1학년 이규태

상대에게 기분나쁜 말이나 행동을 해서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는 걸 학교폭력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애들이랑 싸우는 것도 학교폭력 아닌가요?

 

이렇듯 학생들은 학교에서 싸우는 것, 즉 폭력을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윤아였습니다.

 

지금까지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단순히 때리는 것만이 학교폭력일까요? 학교폭력의 더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막 :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폭행

흉기를 휘둘려 겁을 주는 위협

하기 싫은 것을 강제적으로 요구하는 강요

성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수치심을 주는 성폭력

 

홍성곤

학교폭력이란 학생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주는 폭행,

흉기를 휘둘려 겁을 주는 위협,

하기 싫은 것을 강제적으로 요구하는 강요,

성적인 말이나 행동으로 수치심을 주는 성폭력 등과 같이 상대방에게 정신적인 충격이나 신체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말합니다.

 

김예빈

보시는 표와 같이 2014년도 1차와 비교해보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언어폭력은 0.8%,폭행은 0.3%,금품갈취는 0.6%,추행은 0.2%증가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그래프 보여주면서) 다음 표를 보시면 언어폭력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집단 따돌림, 폭행, 스토킹, 사이버 괴롭힘, 금품 갈취, 강제적 심부름, 강제 추행이 뒤를 이었습니다.

 

홍성곤

지금 학교폭력자치위원회 현황자료에 의하면, 전국 하루 평균 57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경기 4516건으로 17개 시·도 중 소집건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제 학교폭력이 무엇인지 잘 알았나요? 그럼 학교폭력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학생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자막 : Q. 학교 폭력 예방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나요?

 

int) 안산중학교 1학년 김정수

117에 신고를 하거나 주변 친구들한테 도움을 청해서 도와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말을 해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것 아닌가요?

 

int) 안산중학교 1학년 황주희

주변 사람이나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고하는 것 그런걸로 알고있어요.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안다고 했지만 근본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알아봤는데요.

 

첫째, 장난으로 라도 친구가 싫다고 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바르고 고운말을 쓰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학교폭력 장면을 목격하면 학교나 담임선생님에게 꼭 신고하여 더 큰 학교폭력의 피해를 막아야 합니다.

 

넷째, 인터넷상에서 익명으로라도 남을 비방하거나 단체 카톡상황에서 특정인을 따돌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김예빈

아직도 학교 폭력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심하면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내 주변에서 학교 폭력을 당하고 있는 학생을 본다면 보고만 있지 말고 도와줍시다.

 

홍성곤

신고하는게 무섭다면 학교 전담 경찰관님이나 선생님,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거나 학교 폭력 신고번호 117로 전화합시다. 작은 관심이 모여 큰 관심이 되는 것처럼 당신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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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