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중중] 운중중 학생들의 잡월드 현장 체험 학습

 

 

지난 24일 운중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진로 체험 현장 학습에 다녀왔다. 진로 체험학습은 일반 현장 체험학습과는 달리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체험을 하는 활동이다. 운중중학교 학생들은 한국 잡월드로 가서 진로 체험학습을 즐겼다.

 

학생들은 잡월드에 가기 1주일 전, 자신이 희망하는 체험 직업 2개를 골랐다. 희망 직업을 고르는 방법에는 평소 자신이 관심 있어 한 직업 혹은 직업 분야를 참고해서 고르는 방법과 각 직업의 유형을 보고 고르는 방법이 있었다. 각 직업의 유형을 보고 고르는 방법이라고 하면 진로 수업 시간에 진행한 자신의 유형 검사를 토대로 직업을 결정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직업 또는 반대로 새로운 직업들을 선택한 학생들도 있었다. 직업 종류를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평소 주변에서 보기 힘든 직업, 예를 들어 대테러 전문가라던가 우주비행사처럼 새로운 직업들도 정말 많았다. 평범한 직업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없어 학생들이 경험해 보기 좋은 시간이었다.

 

잡월드 당일날에는 잡월드 내에서 송출하는 방송을 듣고 자유롭게 움직였다. 시간이 되면 자신이 고른 직업 체험실로 이동하는 형식이었다. 체험 시작 전 개인적으로 구경을 해 보았는데 체험실 하나하나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방송국이나 우주 정거장, 항공 관련 직업 체험관들은 실제 일터처럼 꾸며 놓았다. 직업 체험이라고 해서 단지 직업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실제 직업을 체험하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다.

 

학교 진로 탐색 시간에 다양한 고등학교의 종류와 대학교 학과에 대해 배울 때는 정확한 희망 직업이 없어서 항상 막막했었다. 내가 원하는 분야가 있어도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나의 장점을 더 보여줄 수 있고, 내가 빛날 수 있는지 항상 고민해 보았지만, 직업에 관한 공부는 특별히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잡월드 체험을 통해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 더 나아가서 내가 잘하는 분야에 대해 더 알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는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하면 할수록 좋은 것 같다. 2학년이 되면 진로 과목이 없어지지만 언젠가는 다시 한번 이런 기회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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