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초] 친구들과 함께하는 졸업여행

 

 

6학년들의 졸업여행 장소가 롯데월드로 확정되었다. 학부모님들의 의견에 따라, 6학년들의 졸업여행은 1박 2일이 아닌 롯데월드로 정해진 것이다. 졸업여행 날짜는 2023년 11월 22일이고 오전 8시 15분까지 운동장에 모두 모인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조별로 3시 30분까지 놀이기구를 타며,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옥정초등학교에선 2~6명씩 조를 짜고, 조별로 미리 졸업여행 계획서를 작성했다. 이번 졸업여행에선 중식을 따로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조별로 롯데월드에서 점심을 사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학생 모두가 안전하게 놀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서 불시에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미션도 있었다. 

 

다음으론 졸업여행에 참여한 학생을 인터뷰해 보았다.

Q.졸업 여행지가 롯데월드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작년에 6학년 선배님들께서 롯데월드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부러웠었는데 이번엔 제가 가게 돼서 꿈같아요!

 

Q.이번 졸업여행에서 좋았던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옥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대부분 이제 곧 중학교에 간다는 긴장과, 6년 동안 다닌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아쉬움 때문에 대체로 우울했었는데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서 학생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았어요!

 

Q.그럼, 반대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A.이번 졸업여행 때 1반부터 8반까지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한꺼번에 롯데월드에 가게 되니까 사람이 너무 많았던 것이요. 그리고 졸업여행 때 아파서 못 나온 친구들도 있었는데 같이 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Q.초등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현장 체험학습인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A.지금까지 다녔던 학교와 친구들과 떨어져야 한다는 게 너무 아쉽고 슬퍼요. 그래도 옥정초등학교 학생들 모두 중학교 가서도 잘 지낼 거라고 믿어요. 진짜 옥정초등학교에서의 추억은 몇십 년이 지나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졸업여행을 모두 안전하고 즐기고 온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번 옥정초등학교 롯데월드 졸업여행이 옥정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빛나는 추억으로 오랜 시간 남으면 좋겠고, 졸업여행으로 힘을 얻어서 얼마 남지 않았지만, 6학년 생활도 즐겁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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