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6일 목요일에 2학년 아이들의 첫 공개수업이 있었다. 2019년 코로나로 3년 동안 공개수업을 하지 못했는데, 점차 코로나가 완화되어서 공개수업을 하게 된것이다. 2학년 아이들 모두 9시 50분~10시 30분까지 2교시에 국어 '자세하게 소개해요'를 주제로 공개수업을 했다. 열심히 손을 들며 발표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부모님들께서도 보시니 뿌듯해하셨을 것 같았다. 아이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서 더 열정적으로 수업에 참여한 것 같았다. 마침 복도를 지나가던 한 2학년 아이를 인터뷰 해보았다. Q . 작년에는 비대면으로 공개수업을 했었었는데 직접 부모님이 오시니 어떤 것 같나요? A .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오셔가지고긴장되고 떨리기도 했었어요. Q .공개수업 때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요? A . 한명 한명 발표를 했었을 때 많은 부모님들께서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셨던게 기억에 남아요. Q . 공개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A . 학교에서 부모님이 제 학교생활을 지켜 봐 주시고손도 흔들어 주시니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Q . 공개수업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A . 부모님이 많이…
지난 10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약 일주일간 양일초에서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독서 축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해당 기간 교내 2층 소나무 도서관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정해진 날짜에 교실에서 참여할 수 있었기에 전교생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 꽤 큰 행사가 되었다. 올해 독서 축제의 행사는 총 3가지로 각각 행사명은 "연체 해지 팡팡", "비밀 독서단", 그리고 "새 책 친구 만나기"가 있었다. 기자는 이 3가지 행사를 모두 다 조사해 보았다. 제일 먼저, "연체 해지 팡팡"은 이름 그대로 학생들의 연체를 해지해 주는 행사이다. 양일초는 책을 빌릴 시 정해진 기간 안에 책을 반납해야 하고, 만약 단 한 권이라도 그러지 못할 시, 즉, 책 반납이 연체될 경우 해당 책을 반납하기 전까지 책을 빌릴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연체 해지 팡팡"은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 10월 한 달 동안 연체된 도서를 반납할 시 이미 반납된 연체자도 연체 해지(도서관 대출 시)를 해주어 책이 연체된 학생들에게는 책을 다시 빌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다. 다음으로 "비밀 독서단"은 봉투 속에 담긴 책을 키워드만 보고 선택하여 대출하고, 도서를 읽고…
10월 22일, 구리 솔리언또래상담자연합회 10월 정기 모임이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하기 위해 구리시 각 고등학교의 또래상담 동아리 부원들이 모였다. 참고로 구리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구리역 근처 구리시 청소년 재단의 구리시 청소년수련관 건물 3층에 있다. 처음엔 다양한 상황에 맞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상담 관련 삼지선다 퀴즈들을 풀어보았다. 중학생도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있었지만, 아무도 풀지 못할 정도로 매우 어려운 문제들도 있었다. 이를 통해 각각의 상황마다 대응 방법을 숙지할 수 있었다. 퀴즈가 끝난 이후 걱정 인형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걱정 인형을 만들고, 지도 선생님께 확인을 받은 후, 다음 주 학교의 친구에게 전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임무 성공이다. 자신의 친구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걱정인형을 만든 후, 학교폭력 예방 UCC 제작 공모전 참가에 관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UCC 주제는 ‘방어자’이다. 각자 촬영해 제출한 영상들을 편집해 공모전에 출범하기로 결정되었다. ‘학교폭력 방어자’란 학교폭력을 방관…
9월 30일, 6학년 학생들은 한 반당 이틀에 걸쳐 가상 현실(VR) 체험과 3D 펜으로 나만의 안경 만들기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6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한 컴퓨터 사용 활동과 한 번도 사용해본 적 없는 3D 펜 사용을 해보게 되어 모두 들떠 있었다. 가상 현실 체험은 학교 컴퓨터 실에서 진행한다. 교육기관에서 오신 선생님들이 코딩 방법을 알려주고, 그 방법으로 자신만의 바닷속 세계를 코딩하는 것이다. 코딩하기 전의 컴퓨터 화면은 아무것도 없는 텅 빈 바닷속이다. 하지만 고래, 불가사리, 잠수부, 해초 같은 물체들을 삽입하고, 움직일 수 있게 동작을 코딩하면 마치 스쿠버 다이빙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가상 현실 (VR)기기를 통해 자신이 만든 바닷속 세계에 실제로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바닷속을 둘러보면 자신이 코딩한 물고기들과 해초들이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사실 같아 보인다 . 학생들은 이 체험이 끝나고 반으로 올라오자마자 너무 재밌고 꼭 또 해보고 싶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어떤 학생은 다시 VR 체험을 하기 위해 용돈을 모아 VR 기기를 사겠다고도 했다. 일주일이 지나고 VR
필자의 학교인 홍천중학교는 2022학년도 제 2학기 1회 학급회의를 진행하였다. 홍천중학교의 학생회는 환경봉사부, 급식부, 교육부, 체육부,정코통신부로 나뉘어지며 각 부서마다 반별로 부서원을 정하여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환경봉사부는 학교 주변의 환경미화를 위해 힘을 쓰며 페트병이나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을 개최하여 우리 학교의 환경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부서이다. 급식부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급식 개선을 제안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급식 메뉴를 조사하여 영양사님께 제보를 한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에 크롬북 등 장비를 구입할 것을 건의하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대회나 활동 등을 기획하여 학생들의 질 좋은 교육환경을 보장한다. 체육부는 학교 스포츠글럽, 학교 운동회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의 여러 체육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정보통신부는 학교 컴퓨터나 크롬북 등의 관리를 맡으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보장한다. 개학 일주일 후 학급회장과 학급부회장이 선출되고 학생부가 꾸려지며 학생부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지난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이틀 동안 양일초 6학년 학생들의 졸업 앨범에 들어갈 사진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번 촬영은 저번 실외 촬영과 반대로 학교 내, 3층 과학실에서 촬영하였다. 1, 2, 4, 5, 7반은 17일 자, 3, 6, 8, 9반은 18일 자로 촬영을 하였는데 이 중 기자는 자신의 반을 따라 17일에 사진 촬영을 취재했다. 6학년 학생들은 과학실에 들어가자마자 모둠별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였다. 단체 사진에서 학생들은 모두 흰 티에 청바지로 옷을 통일해 입고, 남녀 혼성으로 7명씩 차려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찍은 사진들은 모두 편집을 거쳐 반 전체 단체 사진으로 만들 것이다. 이렇게 7명씩 사진을 찍은 후엔 똑같은 구성원과 포즈를 취해 모둠 사진을 촬영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각 모둠의 여학생끼리 남학생끼리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때는 모둠별로 미리 정해둔 포즈 혹은 참고 자료에 있는 사진을 참고한 포즈를 취해 사진을 찍었다. 위와 같은 촬영을 끝낸 후에 6학년 학생들은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 또 다른 과학실에서 개인 사진을 촬영했다. 개인 사진은 총 2가지로, 하나는 학생 기록부에 올라갈 사진이고 다른…
필자의 학교인 용인 홍천중학교는 일년에 한 번, 10월 1차 지필고사이후 '홍천제' 라는 축제를 진행한다. 홍천제는 홍천중학교에만 있는 전국 유일한 축제로 홍천제와 운동회가 연달아 있어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와 원만한 교우관계에 도움을 준다. 홍천제는 전국 유일한 만큼, 개성도 뚜렸하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의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다. 따라서 필자는 홍천제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홍천중학교의 대표적인 축제 홍천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공연과 부스가 그 종류들이다. 공연은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랩, 노래, 댄스공연, 마술 등을 공연하는 자리를 말한다. 또한, 부스는 반별로 자신들이 원하는 게임부스를 만들어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홍천제의 공연은 학생들이 꾸미고 학생들이 개최하는 온전한 학생들의 공연이다. 마술공연, 케이팝 댄스, 한국무용, 노래, 랩 등 다양한 끼를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이다.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고 관객들은 친구들의 퍼포먼스를 감상하며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 2021년 댄스부 학생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수많은 학교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해서 운영되었다. 하지만 갈매고등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잦아들자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1학년은 한 달 전 학생과 학부모의 투표로 수련 활동으로 결정되었고, 2학년은 1일형 현장체험학습을 3일 동안 진행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1학년에서 절반은 원주로, 나머지 절반은 태안 만리포로 향했다.태안 만리포 수련회 1일 차는 진로 교육의 일환으로 군인에 관련한 강의를 받았다. 군인 출신 강의자가 군인에 관한 정보들(월급, 연금, 계급 등)을 소개해주었고, 이어서 에어소프트 건으로 사격 연습을 했다. 반에서 사격 실력이 우월한 사람들끼리 반 대항전을 하기도 하였다.사격 게임이 끝난 후, 전투식량 관련 체험 활동을 하였다. 전투식량이 조리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직접 전투식량을 시식해보기도 하였다. 일부 학생들의 평은 ‘전투식량 치곤 나쁘지 않다’였다. 군인 체험이 끝나고, 저녁을 먹은 후 바비큐 파티를 했다. 1학년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 서로 나눠 먹었다. 이로 인해 1학년들 끼리의 단합이 강해졌다.2일 차는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 태…
경기도 고양시 양일초등학교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독서축제 기간이었다. 교실에서는 각 반별로 정해진 도서를 읽고 책의 내용에 관해서 서로 토론하고 이야기 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10월 독서의 달 행사중 하나로 6학년 5반에서는 <돼지가 있는 교실>이라는 책으로 교과수업시간 중, 3교시동안 독서토론이 이뤄졌다. 한가지 논점에 대해 양측의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펼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학생들은 각자팀의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서 서로 생각을 교환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고,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친구들이 생각했을 때 서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었다. 각팀의 주장이 상반될 때에는 적절한 예시를 들어가며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갖추기 위해 내용을 보강하기도 했다. 이렇게 반학생들이 정해진 기간동안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하며 학습하는 방식이 기존 교과서로 공부하는 방식보다 더 재미있고 학습효과 또한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홍승기 학생 (양일초 6학년 5반) 인터뷰에 따르면 "국어시간이 아니라 창체시간에 토론수업을 하는게 색달랐고, 긴 시간토론이 생각보다 더 재밌있고 흥미로웠어요"라며 이런 기회가 자주있었으면 좋
3년 만에 돌아온 인덕원 고등학교의 축제가 끝이 났다. 우리 눈에는 화려한 무대, 뜨거운 열기만 보이지만 그 뒤에는오직 그 순간만을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노력했던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인덕 대축제를 위해 조직된 축제 추진 위원회와 인덕원고등학교 방송부, 학생회다. 축제 추진 위원회 (이하 축추위)는 중간고사 전 꾸려져 시험이 끝나자마자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회 14명과 방송부 3명으로 이루어진 축추위는 축제 오디션부터 무대 순서, 무대 구성까지 모두 참여해 축제를 만들어 나갔다. 축추위 위원장이었던 학생회장은 방송부와의 인터뷰에서 "시험이 끝나고 짧은 2주라는 시간 동안 축제 계획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일을 총괄해야 했기 때문에 그 모든 걸 신경 쓰는 게 힘들었다." 라고 말했다. 축제를 여는 오프닝 영상과 끝을 맺는 엔딩 영상을 제작하고 음원 관리와 조명, 마이크를 담당했던 방송부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축제에서 방송부는 최근 유행하는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인 '환승연애'를 패러디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을 만들었다. 방송부장은 영상 제작 과정에 대해 "개인적으로 클립 같은 것도 많이 보면서 공부했다. 2주 정도 동안 머…
수내리그가 시작한 지는 벌써 1달이 넘었다. 수내리그를 하며 처음에는 축구가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은 이미 축구가 몸에 밴지 오래였다. 시작은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의 경기였지만 끝이 다가올수록 더 진지한 분위기가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4반 학생들은 결승전에 참가해 트로피를 타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참여했다. 마침내, 2022년 10월 24일, 수내초등학교 6학년 4반 9반 남자부, 4반 7반 여자부의 화려한 결승전으로 수내리그는 막을 내렸다. 운동장에는 출전 반들을 응원하기 위해 6학년 학생 전체와 전담 선생님들이 관전하러 모였다. 경기 진행은 교장 선생님께서 해주셨고, 심판은 체육 선생님께서 해주셨다. 처음은 여자 전,후반 전이었다. 두 반 모두 수비를 공격과 수비를 굉장히 잘한 탓에 전 후반전에 승부가 나지 않는 아슬아슬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승부가 나지 않을 때는 승부차기를 한다. 승부차기는 오직 골키퍼와 공격수 한 명으로만 진행되는데 공격수가 다른 수비수 없이 골로 공을 차는 것이다. 만약 골키퍼가 공을 막지 못하면 상대편이 득점한다. 승부차기는 7반의 승으로 끝이 났다. 경기가 끝나고 관전 석으로 돌아온 4반 여학생들의 대부분은 슬픔을 감…
지난 10월 20일 (목) 성복중학교에서는 성복중학교의 축제인 "성복제"가 개최되었다. 원래 성복제는 2년에 한 번씩만 개최되었으나, 전교 회장의 공약으로 이제 매년 성복제가 열리게 되어 이번 년도에도 성복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가 심각했기 때문에 다같이 모여서 성복제를 진행하지 않고, 반 별로 모여 따로 따로 진행했었다. 그러나 이번 년도에는 나아진 상황으로, 전교생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성복제가 개최되었다. 1-2 교시에는 1학년 부터 3학년까지 학년 제한 없이 모든 학급의 부스를 체험했다. 그리고3-4교시에는 짝수반 학생들만 성복초등학교 샛별관으로 이동해 공연을 관람했고, 점심을 먹은 후 5-6교시에는 홀수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부스 체험은 학급 별로 부스를 정하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두 학급을 구성하고 있는 학생들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투표를 통해 가장 잘 했다고 뽑힌 학급은 "13만원" 이라는 상금이 걸려있었기 때문에 성복중학교 학생들은 재미있는 부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각 학급의 부스는 셀프 사진관, 타로방, 페이스 페인팅, 사격장, 귀신의 집 등 종류가 다양해 즐길 거리도 많았다. 본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수요일~ 금요일)까지 독서의 달을 맞아 책잔치가 개최되었다. 아침마루책잔치는 1학기 행사와 마찬가지로 도서관과 조종학생자치회가 협력하여 진행하였으며, 1학기 책잔치의 부스를 토대로 진행하였다. '책갈피 만들기' 부스는 '도서대출증 만들기' 부스로 바꾸었고, 추가된 부스로는 ' 가을 속에서 책 읽기' 가 있었다. '가을 속에서 책 읽기' 부스는 유치원 원생들이 책 플리마켓 부스( 책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부스)에서 각자가 원하는 책을 고르면 학생자치회 학생들이나 고학년 학생들이 간식을 받고 원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방식이다. 2학기 책잔치는 1학기 책잔치와 비슷하게 진행되었으나 '북 퀴즈 온더 블럭' 부스는 1학기 때 학생이 많이 몰렸던 것을 생각해 부스를 두 줄로 운영하였고 책 플리마켓은 사전에 홍보를 해두어서 1학기 때의 아쉬웠던 점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선선한 날씨와 붉게 물든 단풍 숲에서 행사를 진행하여 학생들은 더더욱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이 행사 진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잔치 때 좋은 친구들과 함께 부스 별로 맡아 진행하여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고 학생들이 몰릴 때에는 조금 힘들었지만 끝나…
갈매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매점 '갈락말락'이 지난 5월 24일 코로나로 문 닫은지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오랜만에 문을 연 매점을 방문하기 위해 많은 갈매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방문했다. 매점은 현재 점심시간과 쉬는시간동안운영된다. 판매하는 물품은 과자와 생수, 이온 음료와26일부터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6월부터 판매목록을 늘리고,점심시간 외에 쉬는 시간에도 운영되고있다.그런데 '갈락말락'에 관한정보들은 갈매고 학생들도 잘 모른다. 이번에 사회적협동조합 '갈락말락'을 처음 맡으셨던선생님을 인터뷰할 기회가 생겨 인터뷰를 해보았다. Q1. '갈락말락'의 뜻은 무엇인가요? A. 갈 때마다 즐거워(樂) 말도 안되게 즐거워(樂) Q2. '갈락말락'이 처음 시작되었던 시기는 언제인가요? A. 2018년 갈매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운영 사업으로 학교 가게가 결정되면서 학교 가게 '갈락말락'은 2019년에 정식 개업을 하였습니다. Q3. 다른 학교에도 사회적협동조합이 있던데 참고하신 협동조합이 있으신가요? A. 근처의 별내고등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를 많이 참고했습니다. 먼저 설립되어 활발하고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던 곳이었…
다산한강초 6학년 2반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1학년과 6학년이 만나 '가르치며 배우며 함께 하는 우리' 활동을 실시하였다. 고학년과 저학년이 함께 하는 수업시간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활동은지난 6월 실시한 '종이접기 가르치고 익히기' 활동이다. 6학년 2반 친구들이 1학년 학급으로 가서 1학년 동생들에게 종이접기를 가르쳐 주었다. 6학년 학생들은 1학년 학급에 가기 전에 1학년 동생에게 어떤 종이접기를 가르쳐 줄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종이접기 과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마다 비행기, 집, 딱지 등 의 종이접기 활동을 준비하였다.이 과정에서 6학년 2반의 한 학생은 "1학년 수준에서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는 종이접기로 정하였어요."라며 1학년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1학년 한 학생은 "나는 외동이라 종이접기를 혼자 많이 하는데, 오늘은 형이 알려주니깐 더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6학년 2반 학생들이 1학년 교실에 가서 일대일로 종이접이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 화기애애했다. 두 번째 활동는 지난 9월 실시한'줄넘기 함께 하기' 활동이다. 6학년 2반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1학년을 만나 줄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