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5일 수요일 동두천외고에서 제 10회 문학의 밤이 열렸다. 본 행사는 박준성 교장선생님의 ‘당신의 수첩에서- 이해인 作’ 낭독으로 시작하여 2시간 30분 간 진행되었다. 행사의 준비와 진행은 문예부 DM과 이미정(국어)선생님이 총괄했으며 약 4~6개의 동아리 및 연구회와 전교 국어 선생님이 함께했다. 또한 올해 문학의 밤에서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타이틀을 걸고 지난 문학의 밤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매년 시인 초청 강연으로 문을 열었던 문학의 밤은 올해 해당 순서를 본교 정선주(미술) 선생님과 11기 최윤하 학생에게 맡겼다.정선주 선생님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난다면’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을 뒤흔든 책 ‘세상을 보는 지혜’를 학생들과 공유했다. 또한 삶에 있어서 책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독서가 왜 중요한지를 경험을 통해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광섭의 시 ‘저녁에’와 김환기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작품을 소개하며 인생의 반전과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지와 ‘서로의 과거를 소유하고 있는 우리’를 말하며 책과 더불어 삶에 대한 조언과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강의와 책 선물을 통해 책 읽기를 습관화
지난 11일 동두천외고에서 교장 선생님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책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토론을 주최한 본교 박준성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어서 본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학교가 학생들이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문화를 꽃피웠으면 좋겠다.’라며 독서토론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1차 독서토론에는 12명의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2시간(저녁 7시~9시) 동안 진행되었다. ‘멋진 신세계’에 대해 교장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서토론은 앞으로 2회 차 더 진행될 예정이다. ‘멋진 신세계’는 1932년 발표한 올더스 헉슬리의 고전소설로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이 모두 인공적으로 제조되는 미래사회를 풍자적으로 그려냈다. ⧫시작에 앞서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준성 교장 선생님은 절문근사(切問近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토론의 규정을 설명했다. ‘간절히 묻고 가까이서 생각한다.’라는 절문근사의 정신으로 이 자리에서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곧바로 묻고 다 함께 생각한다는 규칙이다. 위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놓친 부분을 다시 잡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맛보는 기회가 되기를
지난 9월 9일 토요일,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는 제3회 2018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입학설명회에서는 본격적인 식이 시작되기에 앞서 본교 30여 개의 동아리 중 문예부(이하 DM), 신문 부(이하 바로찬글), 중국문화(이하 유희)·일본문화(이하 하나비), 경영·경제(이하 카피소), 통·번역(이하 GTA) 등의 동아리가 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하였다. 각 동아리에서는 자신들의 특성을 살린 게임, 설문조사, 체험이벤트 등의 부스를 준비해 본교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그들이 준비한 활동으로는 바로찬글- 발음교정 게임 , 카피소- 국가별 주요 무역품 맞추기, GTA 통역사의 자질, 동두천외고 영어교육 프로그램 선호도 앙케이트가 있었다. 또한, 본교의 관현악부 ‘소음’이 입학설명회의 오프닝 무대를 도맡아 ‘인생의 회전목마’ 외 2곡을 연주하며 행사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이어서 모든 식순이 종료됨과 동시에는 ‘학생 가이드와 함께하는 교내탐방’ 시간이 마련되었다. 12명의 학생 가이드가 6개의 조를 이루어 총 150여 명의 내빈을 모시고 본교의 개인 자습실, 시청각실, 수학 교실, 라운지, 진로상담실,
지난 6월 17일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제 1회 ‘데플림픽’이 열렸다. 데플림픽은 기존의 체육대회와는 달리 기획부터 행사 당일의 진행까지 전면 학생회와 부과대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학생회는 ‘학생이 바라는 학생이 즐기는 학생이 좋아하는 체육대회를 만들어야한다’는 취지로써의 설문조사와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피구, 플라잉디스크 그리고 농구를 오전 종목으로 하고 장애물달리기, 축구, 계주를 오후 종목으로 일정을 편성했다. 또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배려하여 댄스 동아리 BOUNCE와 밴드부 더 발라드의 공연 및 원어민 선생님 자유투 대회, 선생님과 함께하는 축구대회,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였다. 오전에 치러진 피구, 농구, 플라잉디스크 결승전은 모두 박빙의 승부를 보여주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며 선수들은 결승전다운 막상막하의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경기 미 참여 학생들은 과별로 2층 관람석에 함께 모여 직접 만든 구호를 외치며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비록경기 중 부상자들이 나오는 안타까움이 발생했지만 연구회 C.P.R 학생들의 빠른 응급처치 덕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후 체육대회 역시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전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