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고] 현장체험학습, XSpace를 가다

 

지난 2023년 9월 8일, 백신고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 가고 싶은 장소를 각반마다 직접 투표로 정했다. 롯데월드, 스타필드 등등 여러 장소가 나왔고, 그중 필자의 반은 XSpace라는 곳을 체험하기로 했다. XSpace는 4차산업을 주제로 직접 여러 활동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로 용산 전자랜드에 자리 잡고 있다. XSpace에 도착해서 들어가 간단하게 체험활동들을 소개받았고, 이후부터는 4조로 나누어 체험을 시작했다.

 

 

필자는 먼저 3D 펜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는 3D펜아트를 체험했다. 3D 펜은 약 190도 정도의 고온으로 달군 뒤 필라멘트라는 것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을 그리듯 만드는 것이다. 여러 도안 중 자신이 원하는 도안을 선택하고, 원하는 색의 필라멘트를 골라 3D 펜에 끼우고 버튼을 누르면 필라멘트가 녹아 펜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필자는 드림캐처를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만들기 쉽지 않았고, 3D 펜이나 필라멘트가 꽤 뜨거워서 화상을 조심해야 했다.

 

두 번째로는 사격을 한번 체험해 봤다. 사격은 BB탄 총을 이용해 과녁을 맞히는 방식으로 20발을 쏘는 것이었다. 필자는 아슬아슬하게 100점을 넘겨 103점을 찍었다.

 

세 번째로는 VR 레이싱과 VR 리듬 게임을 체험했다. VR 레이싱은 VR기기를 쓰고 직접 핸들을 조종하고 페달을 밟으며 차를 조종할 수 있었다. VR 레이싱을 체험하며 직접 차를 운전하는 기분이 들어 재미있었다. 또 VR 리듬 게임은 노래와 함께 앞에서 날아오는 박스를 VR 컨트롤러를 이용해서 자르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스카이다이빙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시설 점검 중이라 체험할 수는 없었다.

 

네 번째로는 드론 조종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드론을 조종하면서 구역에 있는 원형 링을 통과시키는 미션이었다. 링의 크기가 다양해서 조종하기가 조금 까다로웠지만, 무척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XSpace에서 4차산업과 관련된 여러 활동들을 해보니 무척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VR을 이용하는 체험이 자신이 직접 그 세계로 들어가는 듯 정말 생생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이 글을 보는 다른 학생들도 꼭 한 번쯤 이러한 장소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며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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