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실험이란실제로 시험하는 것. 특히, 자연 과학에서, 특정 현상이나 관계를 연구하기 위해 인공적인 일정한 조건을 설정하고 현상을 일으켜서 관찰하고 측정하는 일. 가설이나 이론을 검증하고 새로운 현상을 찾아내기 위해 실시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우리 인간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새로운 형식이나 방법을 시도하기 위해 수많은 실험을 시도해왔다. 실험을 한다는 것엔 굉장히 많은 것들이 포함되어 있다. 문학적인 부분부터 경제적, 심리적, 과학적인 영역에서 진행되는 모든 탐구를 실험이라고 명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과학 실험을 떠올려 보면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교함, 엄격함, 신중함, 창조'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에도 같은 단어를 떠올렸을 때 현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와 같은 단어들을 떠올렸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 또한 같은 수식어를 생각했을 것이다. 다만, 그 안전함의 정도가 어디까지 인지를 몰랐을 뿐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1898년 마리 퀴리는 방사선을 내뿜는 라듐을 발견하였다. 그녀는 최초의 여성 노벨상을 수여한 박사로서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해 방사능 연구에 선구적인 업적을 남겼지만 방사성 원소에 대
과학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는 학생들끼리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입에 오르는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교내 실험장비들의 부실로 인해 안전사고가 날 뻔한 순간에 관한 이야기이다. 특히 정규 동아리 활동 시간을 위해 실험을 준비하다 보면 위험한 순간은 비일비재하게 있다. 실험 준비, 혹은 진행 과정에서 깨져 있는지 모른 채로 집었다가 끝부분이 깨져 있는 비커나 사발에 베이거나, 기한이 지나 폐기되어야 하는 시약 임에도 불구하고 실험에 사용하거나 멋대로 보관되고 있다. 실험실은 교내에서 가장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장소인 만큼 선생님들의 감독하에 철저하고 안전하게 관리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듯하다. 초등학교 과학실 같은 경우 수업 빈도도 낮을 뿐더러 나이가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기 때문에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수업의 진행보다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 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이 함부로 실험도구들을 만지지 못하도록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경우엔 그렇지 않다. 우선 초등학교와는 다르게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동아리를 설립하여 활동할 수 있으며 정규 동아리 활동 시간에도 그들이 설립한 동아리 속에서 자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