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크리미널 마인드>, <시그널>과 같은 범죄수사드라마에서 프로파일러들이흉악한 범죄사건들을 해결하는 장면을 자주시청해왔다. 우리가 드라마에서만 봐왔던 프로파일러는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것일까? 프로파일러는 용의자의 범위를 좁혀나감으로써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 역할을 한다. 과학수사 요원들이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증거를 놓치지 않고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면 프로파일러는 보이지 않는 증거를 통해 범인의 의중을 꿰뚫는 일을 한다. 증거가 불충분하여 일반적인 수사기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연쇄살인사건이나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 특히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거나 상식적이지 않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데에 투입된다. 프로파일러라는 직업은만만히 볼 수 없는 직업이다. 배상훈 프로파일러의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범죄는 시간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프로파일러에게는 밤낮이 없고 경찰이나 과학수사대보다 먼저 현장을 살펴야 하기 때문에 자다가도 뛰어나가야 하는 일은 다반사라고 한다. 또한 끔찍한 상황이나 사건을 지속적으로 접하다보면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타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프로파일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프로
2020년 개봉될 예정인 '애벌레 보로'를 언급하면서 미야자키가 복귀의사를 밝혔다. 지브리의 프로듀서를 맡고있는 스즈키 도시오는 '애벨레 보로'는 이전부터 기획하고 있던 작품었으며 미야자키가 '손자를 위해 이 작품을 만든다'라며 언급했다고 밝혔다. 원래는 지브리 미술관에 전시할 용도로 단편적으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2020년 도쿄 올림픽 전까지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수작업으로 제작해온 이전작품과는 다르게미야자키는 차기작은 CG기술을 이용해만들고 싶다는 의사를내비쳤다. '애벌레 보로'의 줄거리는 어느 마을의 가로수에서 태어난 작은 털벌레 보로가 옆나무로 옮겨 가기까지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스토리는 2년째 작업 중이라고 하며보로는 우리 손가락으로 으깰 수 있을 만큼 작은 애벌레라고 한다. 미야자키는 털벌레같은 작은 생물에도 그들만의 세계와 시간의 흐름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싶었다며 기획의 의도를 밝혔다. 미야자키의 체력과 나이를생각하면'애벌레 보로'는정말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거작을탄생시킨 미야자키의 손에서나오는 이번 작품도 많은 기대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