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덕초(교장 이진건)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하이 파이브 캠프를 운영했다. 하이 파이브 캠프는 방학중에도 친구와 손뼉 맞장구(high five)를 치며 배움의 기쁨을 키워나가도록 하기 위해 개설한 코딩, 진로, 과학, 영어, 독서 등 ‘질 높은-다섯개의-캠프(high-five-camp)’를 말한다.
코딩캠프는 SW 도입에 대비해 블록코딩, 날개짓 나비, 알파봇 대회 등 통해 로봇 프로그램 언어를 이해하고 로봇의 개념, 설계, 제어 등 컴퓨터 활용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파티쉐, 뮤지컬 배우, 특수 분장사 등 3개 직업을 선정, 직업 경력이 있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구체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하였다.
과학캠프에서는 반딧불이 진동로봇, 수륙양용 돛단배, 공중부양 우주선 만들기 등을, 영어캠프에서는 Poem, Cooking, Make a Fan 등을, 독서캠프에서는 이야기책 전통놀이, 독서 동시, 독서 대화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의욕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어렵게 생각했는데 내가 입력한 대로 로봇이 움직여서 신기했고 로봇에 대해 더 공부해 보고 싶다.”, “내가 관심 있는 직업을 체험해 보고 전문가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등과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진건 교장은 “다양한 교육으로 보람된 방학을 약속하고 더 특성화되고 질 높은 캠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