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중] 환경에 관심을 갖자, 탄소중립의 날

서정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자는 현재 한누리해윰이라는 과학 환경 동아리에 속해있는 부원이다. 동아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러 프로젝트와 행사를 다른 학교 학생들과 나누고 싶고, 또한 다른 학교들도 우리 학교처럼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여 환경에 대해 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다양한 환경 교육 행사를 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이 기사를 쓰게 되었다.


서정중학교의 환경 과학 동아리인 한누리해윰은 탄소중립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행사는 이틀 동안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한누리해윰 부원들은 픽토그램 부스와 N 행시 짓기 부스 두 개로 나뉘어 진행하였는데, 픽토그램으로는 '환경을 지키자'라는 의미를 담은 픽토그램을 직접 자신이 제작해 보는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N 행시 짓기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키워드로 한 4행시를 진행하였다.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한누리해윰 부원들은 모두 다양한 학생들의 행사 참여를 위해서, 선생님과 학생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누리해윰 부원들을 학생들에게 편한 분위기를 가지고 거부감 없이 글과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유도하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픽토그램과 N 행시 모두 각각의 부스에서 우수작을 선정하여 픽토그램을 티셔츠에 넣어 증정하거나, N 행시 우수작이나 티셔츠를 원하지 않을 때는 일회용품을 절약할 수 있고, 탄소중립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텀블러를 증정하였다. 행사를 주체한 한누리해윰 부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거리감을 느끼지 않고 환경을 자신이 소중히 여겨야 하고 언제나 곁에 존재하는 친근한 존재로 여기길 바라였다. 실제로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여러 학생에게 물어본 결과. 서정중학교 방송부에서 진행하는 아침 방송 시간에 환경 관련 교육 영상이 나올 경우, 행사에 참여하기 이전보다 더 집중하여 영상을 시청한다고 답하였다.

 

이렇게 이틀 점심시간 동안 1층에서 매우 많은 학생이 참여한 탄소중립의 날 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번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텀블러와 같은 상품을 받았고, 실제 텀블러를 받은 학생은 탄소중립은 어렵고 듣기 싫은 것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 행사를 참여하게 되며 탄소중립 실현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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