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 초등생 토막 살인사건…싸늘히 눈을 감은 아이..

모든 부모로 하여금 원망과 분노를 일게했던 매정한 아버지.

지난 15일, 경기 부천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후 그 시신을 훼손하여 냉장고에 보관했던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고있다.


이에 경찰은 자신의 아들을 폭행 및 살인, 유기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아버지 최모씨에 대하여 살인죄를 적용하여 지난 22일,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숨진 최군의 어머니 한모씨에게는 사체손괴죄(사체를 칼로 찌르거나 자르는 등의 행위)와 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하였다.


지난 21일 실시되었던 현장검증에서 최군의 아버지 최모씨가 담담히 현장검증에 임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수많은 부모들의 원망과 분노를 샀다.


경찰은 숨진 최군의 부모인 최모씨와 한모씨에 대하여 친권을 지난 18일 박탈했고, 이들의 딸 양육을 위한 보호자가 필요함을 고려하여 아동전문보호기관에 보호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과연,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했을 최군의 보호자는 누구였는가? 보호받을 그늘조차 없이 싸늘히 눈을 감은 최군에 대해 안타까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