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월달 쿠팡 플레이에서 주최하는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친선 경기가 확정되었다. 전부터 토트넘의 내한에 대한 소문이 자자했던 상황에서 해외축구 팬이나 축구 팬들에겐 굉장히 좋은 소식인 것은 확실하다. 우리가 티비 혹은 영상으로만 보던 토트넘의 선수들이 내한한다는 점과 스타 선수들의 내한은 모든 축구 팬들을 설레게 하는 소식일 것이다. 하지만 K리그 팬들에게 이 소식은 청천벽력이었다. K리그의 7월 일정은 살인적이다. 주말과 주중의 경기가 지속적으로 겹친 상황에서 그나마 한 주의 주중에 쉬는 기간이 있었는데 그 주중 수요일에 토트넘과의 경기가 잡혀버렸다. 월드컵과 여러 A매치 일정으로 인해 약 한달정도 일찍 개막한 K리그였지만, 일정 상에서의 배려조차 받지 못했다. 더 자세하게 들어가보자면, K리그는 각 팀당 7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6월달에는 4개의 A매치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7월에는 동아시안컵, 9월에는 아시안게임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맹은 무리하게 친선 경기 일정까지 잡았다. 연맹만을 위한 올스타전이다. 살인적인 스케줄에 주축 선수들의 유출을 막을 수 없는 K리그의 팀들, 자신들의 선수들이 원치 않는 경기
11월과 12월은 게임업계에 굵직한 뉴스가 있었다. 이 중3가지 이슈를 전달한다. 1. 발로 이긴 게이머 12월 4일 미국 LA에서 열린 ‘Zotac Cup(이하 조텍컵)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결승전에서 우리나라 임홍규 선수는 중국 루오시안 선수와 게임을 펼쳤다. 임홍규 선수는 3라운드 내내 독특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 그 내용은 오히려 자신에게 패널티를 적용하는 것이었다. 1라운드에서는 초반에 ‘드론’ 한 마리를 스스로 죽여 불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2라운드에서는 왼손 대신 왼발을 쓰는 발 컨트롤을 선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피아노 치듯 양손을 교차해 플레이를 하다가 뒤로 누워버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자신의 불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그는 루오시안에게 3전승을 거뒀다. 당연히 경기 후 논란이 거셌다. 재미있는 이벤트였다는 반응과 그래도 경기인데 너무 무례했다는 반응이었다. 임홍규는 사전에 현장 관계자에게 허락을 받은 퍼포먼스였음을 밝혔다. 하지만 조텍 중국지사는 “모욕적이고 미개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더 나아가 조텍은 앞으로의 조텍컵에서 임홍규의 참가를 금지시키고 상대 선수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임홍규는 사전에 허락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