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이금이 작가의 <주머니 속의 고래>를 읽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진로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다. 요즈음 진로에 대해 부쩍 고민이 많아진 내가 공감을 하며 읽을 수 있는 내용일 것 같기도 했고 이 소설을 읽으면 교훈을 얻고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주머니 속의 고래>는 각자 다른 사정과 속마음을 지닌 중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얼굴 덕분에 길거리 캐스팅을 받아 오디션에 가게 되었던 민기와 그런 민기를 따라 오디션에 같이 참여했던 친구 현중, 민기네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는 가난한 집의 여학생 연호, 공개 입양아인 준희가 등장한다. 민기는 연예인을 꿈꾸지만, 얼굴을 믿고 도전했다가 탈락하고 만다. 현중도 민기를 따라갔다가 탈락한다. 그리고 노래를 잘하는 여학생인 연호를 떠올리게 된다. 준희는 기획사 대표의 친아들이고 공개 입양된 아이이다. 랩을 잘하는 준희는 연예인을 꿈꾸는 민기와 현중을 만나게 된다. 연호는 엄마가 노래 부르는 일을 하겠다고 집에 자주 오지 않아서 거의 할머니와 함께 사는 소녀이다. 노래 부르는 것을 잘하고 좋아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노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 관련 소설에 관심이 생겨 읽어보다가 <알로하, 나의 엄마들>을 읽게 되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일제 강점기 때에 우리나라 안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사진결혼으로 하와이라는 낯선 섬으로 가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주인공들의 일대기인 줄 알았지만 읽고 나서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되었다. 버들은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던 방물장수 부산 아주머니의 제안으로 포와 (하와이)로 시집가는 것을 결정하게 된다. 사진결혼이라는 제도인데, 하와이에 사는 남자와 조선에 사는 여자가 사진을 교환하고 서로 동의하면 여자가 하와이로 가는 제도이다. 한 번 혼인했으나 과부가 되어 친정으로 돌아온 버들의 친구 홍주도 버들을 따라 사진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배를 타러 가는 과정에서 송화도 만나 같이 하와이로 향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세 사람은 단단한 우정을 쌓는다. 그렇게 셋을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하와이에 도착해서 결혼할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홍주와 송화가 결혼할 사람들은 사진과는 전혀 다른 나이 든 할아버지뻘의 사람들이었다. 버들이 만난 사람인 태완만 사진에서 본 그대로였다. 버들은 자신은 홍주, 송
최근 삶 또는 인생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원래 독서를 즐기는 편이라 삶이나 인생에 관련된 책이 읽어보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고 그러다가 친구의 추천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읽어보게 된 책이 바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였다. 처음 소개글을 읽고 나서는 ‘너무 무거운 내용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으며 사라져 버렸다.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의 주인공인 노라는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우울한 젊은 여성이다. 결혼하기로 했던 남자친구와는 파혼했고, 애완 고양이는 길거리에서 죽는다. 오빠와는 사이가 소원해졌다. 오랫동안 일했던 악기 가게에서는 해고를 당하게 되고, 피아노 레슨을 해주는 아이의 부모님에게서는 레슨을 해주지 않았다며 모진 말을 듣게 된다. 결국, 노라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하며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노라는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있는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학교에 다닐 때 많이 의지했던 엘름 부인을 만나고, 이곳은 아직 죽지 않은 사람들이 오게 되는 곳이고 노라는 아직 죽지 않았으며 다른 삶을 살아볼 수 있다는 설명을 듣게
얼마 전 <죽이고 싶은 아이>와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를 지은 작가인 이꽃님 작가의 또 다른 소설인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을 읽게 되었다. 주변에서 추천을 해주기도 했고, 제목이 감동적인 이야기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표지의 디자인 또한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가중시켰다. PC방에 갔다 오던 길이었던 우영과 형수는 반에서 가장 까칠하고 차가운 여학생인 은재가 아파트 창문을 뜯고 몰래 들어가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다. 은재가 도둑질을 하는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린 형수와 우영은 다음 날에도 은재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그들의 짐작이 전혀 정답이 아님을 보여주듯 은재가 은재의 아빠의 손에 학대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형수는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학대를 당한다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들을 은재에게 제시하려 해보지만, 은재는 신경 쓰지 말라며 매정하게 돌아서 버린다. 형수는 그런 은재가 밉지만, 신경이 쓰이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재는 한 여자 중학교의 축구부 감독인 최 감독을 만나게 된다. 최 감독은 은재에게 축구부에게 들어오라고 권유한다. 은재는 거절하지만,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영화 <명량>의 후속편인 <한산>을 보게 되었다. 평소 역사, 특히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서 더 끌렸던 것 같다. <한산>은 1592년도 한산도 앞바다에서 벌어진 왜군과의 한반도 대첩을 다루고 있는 영화이다. <한산>의 줄거리는 이러하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조선은 15일 만에 한양을 왜군에게 빼앗긴다. 조선군은 전쟁에서 계속 패배하게 되고, 왕은 의주로 피난을 가게 된다. 한편 이순신은 계속되는 패배를 딛고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왜군과의 전쟁에서 거북선도 보완해야 하는 상황에 왜군들의 첩자가 거북선 관련 문서를 훔쳐서 거북선 설계도까지 도난당하게 된다. 거북선의 단점까지 알게 되고 상황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왜군들은 견내량에서 기다린다. 학익진 전술은 계획하던 이순신은 그 소식을 듣게 되고, 견내량으로 가자는 원균의 말에 너무 많은 희생이 따른다며 반대한다. 견내량은 물살이 세고 위험한 지역이라 전투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 이순신은 의논 끝에 왜군들을 유인하여 한산도까지 오게 하기로 한다. 예상치 못한 상황까지 겪으며 유인에 성공했지만, 이순신은 발포 명령을
코로나가 일시적으로 안정된 요즘 무더위에 피서를 가거나 시원한 곳을 찾는 여행객들이 늘었다. 제주도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제주도 역시 덥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서 시원하게 제주도를 관광할 수 있을 만한장소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제주도의 자연 풍경도 감상하며 동시에 시원할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가 바로 제주도에 있는 동굴인 만장굴이다. 원래 제주도에 있는 동굴은 하나로 길게 이어져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너지고 침식되는 등의 자연 활동으로 인해서 중간중간 끊긴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제주도에서는 여러 개의 동굴의 형성된 것이다. 그리고 그중 하나인 만장굴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98호다. 만장굴은 중간 쪽 천장이 무너져서 입구가 3개이다. 만장굴의 총 길이는 7.4 km지만,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길이는 1km 정도이다. 만장굴은폭도 넓고 높이도 높은 편이라서 세계에서 큰 동굴로도 유명하다. 만장굴 안의 형태와 지형 또한 잘 보존되어 있어서 동굴의 보전적인 가치도 높다.1 만장굴 안에는 용암 종유, 용암 석주, 용암 유석, 용암 유선, 용암 선반, 용암 표석 등이 있다. 그중 용암 종유는 동굴 안에서 용암이
칸 영화제에서 10분이 넘도록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영화 <브로커>를 보게 되었다. 가족에 대해 되돌아보게 해주고 많은 교훈이 있는 영화라고 하길래 내용이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다. 상영 시간이 2시간이 넘어서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따뜻한 내용의 영화를 좋아해서 접해 보았다. 비가 오는 날 밤 원치 않은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된 소영이 아기를 보육원의 베이비 박스 앞에 두고 떠난다. 소영이 자리를 떠난 뒤 그 아기를 상현과 동수가 데리고 온다. 그들은 아기를 불법적으로 입양시키는 브로커다. 그런데 다음날, 소영은 아기를 돌려달라며 상현과 동수를 찾아온다. 상현과 동수는 아기를 더 좋은 곳으로 보내기 위한 일이라고 말하지만 소영은 그들을 조금도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간혹 사례금이 나오기도 한다는 말에 소영은 아기 때문인지 사례금 때문인지 선뜻 동의하는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그 뒤를 원래부터 브로커를 쫓고 있던 형사들이 따라다니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기를 입양하려는 사람들 중에는 진심으로 아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고, 형사들이 덫을 놓기 위해 연기했던 사람들도 있고, 아기를 잃고 다시 아이를 간절히 가지고 싶어
유명한 고전 문학 소설인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읽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가 불안정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읽는다고 하여 전염병이 유행하는 소설과 코로나가 존재하는 현실을 비교해 보았다. 페스트는 해안가에 위치한 오랑이라는 작은 도시에 페스트라는 전염병이 돌게 되면서 그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낸 소설이다. 오랑의 의사였던 리외는 자신이 사는 건물에서 죽은 쥐를 발견하게 된다. 그 뒤로도 쥐들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 정도로 셀 수 없이 죽어간다. 쥐들이 죽어가는 사건들이 잦아들 즈음, 경비원이 사타구니에 염증이 일고 종기가 돋아나며 임파선이 붓는 병에 걸려 죽는 것으로 페스트가 시작된다. 리외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몸이 약해 요양원에 가있는 아내와 연락이 두절 되었음에도 오랑의 시민들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한다. 리외와 가까이 지내던 오랑에 정착한 장 타루 또한 보건대를 조직해 시민을 도우려 헌신한다. 반면 취재 겸 잠시 오랑에 방문해있던 프랑스계 신문 기자 랑베르는 도시가 폐쇄되자 파리에 있는 연인을 보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도 마다하지 않고 탈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리외와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는 부천 관내의 중학생을 대상으로고교탐방이 진행중이다. 5월 16일에는 부명중, 상도중, 석천중, 부천부흥중학교의 학생들이 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중학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고교탐방은 먼저 학교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로 시작되었다. 그 뒤 7명 씩 팀을 나눠 세무경영과, IT디자인과, SW콘텐츠과, 호텔외식관광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무경영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경영의 가장 기초 학습인 ‘회계’ 중 ‘원가회계’ 체험을 진행하였다.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완성되기 전으로 돌아가 원재료들을 가지고 파우치 만들기를 통해 제품이 생산되는데 필요한 것들을 색연필, 천, 물감 등으로 학습하며 회계의 기초를 체험하였다. 다음으로 사전조사 결과 학생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학과 1위인 IT 디자인과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그림 도안을 따서 만드는 핸드메이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관심 있어 하는 학과이다 보니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집중하여 열쇠고리를 만들었고, 자신이 만든 예쁜 결과물에 만족해하며 IT디자인과에 더욱 호감이 높아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학생들이 가장 관심 있어 하는 학과인 만큼 같이 오신 학부모님들의
지난 10월 26일 오후 1시께 화성 라비돌 신텍스에서 교육공동체 500인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으로 구성된 500인이 참여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에게 정책을 제안했다. 1차 토론은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학교", "존중과 배려의 따뜻한 학교", "자율과 자치의 민주적 학교", "함께 실천하며 성장하는 학교" 라는 네 가지 대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후 학교 민주주의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고 각 대주제의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이재정 교육감은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과 학부모 역시 토론회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참가 학생은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기여하는 느낌이 들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SNS등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9월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는 K 스포츠재단과 미르재단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었다. 이 재단들이 대통령의 최측근들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들이었다. 또한, 이 날 한겨레 신문에서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직접 거론되기도 하였다.이때부터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고, 많은 언론사와 취재진이 이 사건에 대해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 내려 갔다. 이로 인해 최순실 국정 농단이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2016년 10월 29일 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목적으로 한 제1차 촛불집회가 진행되었다.이 집회에는 많은 청소년이 참가하였다. 그러나 대중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않았다. 청소년에게 학업이라는 잣대와 기준을 내세우며 청소년의 자리로 돌아가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청소년이 이 시국에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것이 당연한 자세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미래사회의 주체이고, 민주주의가 계속되는 한 청소년의 정치적 의견 피력은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시위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피력하지 않는 학생들은 이 사건에 관해 관심이 없는 것일까? 필자가 진행한 최순실 국정 농단에 대한 청소년들
2016.10.21 부터 2016.10.25 까지 진행하고 있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 다양한 상영작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서, 아이들의 전유물이였던 애니메이션을 성인들도 즐기면서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또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의 상영작을 살펴보면 셀 애니메이션, 클레이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사용한 애니메이션들을 관람 할 수 있습니다.필자가 관람한 애니메이션은 '손 없는 소녀'이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잔인하면서 슬픈 영화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손승욱 학생/성주초등학교 2학년"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전체적인 내용이 슬펐습니다"-김예림 학생/성주초등학교 3학년"아이들과 관람 전,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왔습니다. 그덕에 아이들이 더 집중하며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완성 속에 신비로움이 돋보였고, 내용도 성인과 아이들이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김경인 선생님/ 방과후 학생 인솔교사이처럼 많은 분들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을 즐겼습니다.이번 행사에 참
1980년 5월 18일,누군가의 자랑스럽고 소중한 자식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하나뿐인 사랑일 수도 있는 꽃다운 나이의 청춘들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거리로 향해 칼과 총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존재합니다. 그분들을 기억하고 잊지말자는 취지로지난 5월 18일 폭염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과천여고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청계천거리로 향했습니다. 옛날교복 부터 곱게 땋은 머리까지 재현하여 추모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동대문과 청계천 거리에서 폭염 속에서 한참을 서 있었습니다.1980년 이시간에 우리같은 또래의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은 교복을 입고민주주의를 위해 맞서 싸웠다 생각하니 안타갑고 슬프면서도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저절로 우러났다지나가며 욕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지만 따뜻한 웃음으로 고맙다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전혀 힘들지 않았고 많은 것을 얻어갈 수있는 뿌듯한 활동이였습니다.5월 18일 광주민주화운동 사망자는 606명입니다.이 가운데 만 18세 미만은 30명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65명이 행불자이며 암매장 장소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당시언론을 광주민주화운도에 대해 보도를 단 한줄도 하지않았고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