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맨유 꺾고 FA컵 우승

[PL 프리뷰]2017-2018 28R 맨유 VS 첼시


첼시가 5월 20일 1시 15분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맨유를 1대0으로 꺾고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쿠르투아, 뤼디거,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 알론소, 바카요코, 캉테, 파브레가스, 모제스, 아자르, 지루가 선발로 나섰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데헤아, 영, 존스, 스몰링, 발렌시아, 포그바, 마티치, 에레라, 린가드, 산체스, 래쉬포드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양팀은 팽팽하게 맞붙었다. 0의 균형을 깬 선수는 에당 아자르였다. 전반 20분 중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챈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전방으로 롱패스를 연결했고 아자르가 쏜살같이 잡아내며 돌진했다.


맨유의 수비수 필 존스가 막으려 했지만 아자르의 스피드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필 존스는 결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고 아자르가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이에 대해 첼시의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아자르가 데헤아를 완전히 속이며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전, 포그바-산체스-래쉬포드로 이어지는 역습을 펼친 맨유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래쉬포드가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1대0으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 맨유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공격 했고 첼시는 계속해서 막아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경기가 종료되기 전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1대0으로 첼시가 승리했다. 이로 첼시는 FA컵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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