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우리학교 wee-class에서 ‘사과데이’가 진행되었다. ‘사과데이’는 사과향기가 그윽한 10월에 서먹한 둘(2)이서 서로 사과(4)를 한다는 의미로 평소 미안했던 친구들, 선생님께 사과데이를 맞이하여 미안한 마음을 주고 받는 날이다.
참여방법은 아래와 같다.
하나, 청덕초등학교 3층 북 카페에서 또래상담자들이 나눠 주는 사과모양 편지지를 받기
둘 , 사과모양 편지지에 받는 사람의 학년, 반, 이름을 꼭 쓰고, 정성껏 사과 의 편지쓰기
셋 , 편지지를 우체통에 넣기
넷 , 10월 23일 또래상담부가 배달해 주는 사과편지 받아보기
약 400명이나 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였고, 진심을 담아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6학년 박OO학생은 “서먹한 친구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싸운 친구에게 말로 하기 힘들었던 말을 사과데이를 통해 사과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몇몇의 학생들은 친구에게 화해도 하고 사과의 편지도 전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10월 23일 청덕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사과데이는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현하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들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10월 23일 사과데이는 청덕초 학생들에게 뜻 깊은 날이었을 것 같다. 내년 2018년 우리 후배들도 이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