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고 : 이서경 통신원] SNS 시인, 최대호 작가를 만나다!



8월 23일 수요일, 범박고등학교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작가와의 만남은 작가님을 초청하여 강연이나 작가님과의 질의응답 등을 통해 책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좋은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에 만난 작가는 <읽어보시집>의 작가, 최대호 시인이었다.

최대호 시인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대호 시인의 시는 짧지만, 반전이 있는 유쾌한 시부터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시까지 특유의 개성 있는 손글씨로 친근감을 더해주어 많은 사람의 공감과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최대호 작가님은 ‘당신이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강연을 시작하였다. 주변 친구들을 웃기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하였고 그렇게 시작한 시가 점점 좋아져 계속 시를 쓰게 되었다는 최대호 시인은 자신이 쓴 시를 보여주며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연이 끝나고 작가와의 대화 시간에서는 학생들의 질문이 담긴 포스트잇 중 몇 개를 골라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진지한 질문에는 진심으로, 때론 엉뚱한 질문에는 재치있게 답변해 주셨다. 행사가 진행된 시청각실에서는 덕분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마지막으로 추첨과 사전에 선정된 창작 시 당첨자들에게 사인북을 선물하고 학생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작가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평소 최대호 작가님의 시를 많이 봤었는데 실제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학교에서 직접 작가님에게 강연을 듣고 소통해서 정말 즐거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범박고등학교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이 책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시간이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책을 사랑하고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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