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승의 과학칼럼 7] 향기 뿜는 인공향료

인공향료는 좋은 것 일까?

여름이 되면서 퀴퀴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우리는 방향제와 탈취제 등을 생활용품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것들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고 좋은 냄새를 나게 하여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싱그러운 숲 내음이나 향긋한 꽃, 과일 향을 맡으면 저절로 마음이 가라앉고 긴장이 풀린다고 한다.


인공 향료 속 화학물질의 영향

-프탈레이트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사용하기 위해 사용하는 화학 첨가제이지만 여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 향수 안에 들었다. 이것이 임신부에게 노출될시 태아의 생식기관에 장애를 불러일으킨다. 

 

-포름알데히드

실온에서 자극성이 강한 냄새를 띤 무색의 기체로 폐와 눈, , 입 등 피부 점막을 자극한다.



-톨루엔

특이한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이며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쳐 피로, 투통, 메스꺼움을 유발한다.

 

-벤조페논

공업적으로 공기 중에서 다이페일메테인의 구리 촉매 산화에 의해 만들어지는 유기화합물이며 환경호르몬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을 악화시킨다.

 

-리모넨

오렌지와 비슷한 향기가 나서 향료의 원료로 사용된다. 이것이 온존과 반응하여 포름알데히드를 생성하고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한다.

 

그래서 요즘 향수들은 식물이나 과일 추출물에 인공향료를 섞어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식물이나 과일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비용이 많이 들고 향의 섬세함이나 지속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공향료가 꼭 나쁜 것이라고 볼 수 없다. 만약 천연향료만 쓰게 되면 가격이 폭등하고 소수의 사람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적절한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몸에 해롭지 않도록 취사선택해야 한다.

 

-인공향료 사용 시 주의할 점

피부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다임신 3개월까지는 가급적 향수, 방향제 사용을 피한다향수는 매일 사용하지 않는다.



'칼럼소개: 우리 주변에 있는 거의 모든 물건들이 화학제품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화학제품에는 사람에 몸에 안 좋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보고 글을 씀으로써 화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 친구들에게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