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박고 : 박유정 통신원] 중학생과 함께 한 TED-X 범박

지난 13일 범박고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고등학교 탐방'이라는 취지에서 주변 중학교의 학생들이 견학을 오는 것이었다. 범박고는 매주 금요일마다 TED-X 발표를 진행하는데 이 모습을 중학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TED-X는 하루 앞당긴 목요일에 진행됐다.


TED-X 발표자는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하여 학생들에게 발표를 하게 되는데, 준비과정이 탄탄하지 않으면 발표를 잘할 수 없고, 무대에서 발표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한번 TED-X를 경험하게 되면 자신감도 생기고 말솜씨도 늘게 될 것이다. 또 지루한 주제가 아닌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가 선정되기 때문에 TED-X를 지켜본 중학생들의 흥미를 끌어 올렸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첫번째 발표의 주제는 '시리아 내전에 관하여'였다. 자칫 무거울수도 있는 주제지만 발표자가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며 시리아 내전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었다. 자신이 진학할 고등학교의 행사를 미리 체험해 보는 중학생들은 "범박고등학교에 이런 행사가 있는 줄 몰랐다", "재밌고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내년에 고등학생이 되면 꼭 참가해보고 싶다", "범박고등학교에 꼭 붙었으면 좋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선생님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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