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고 : 강채원 통신원] 잔반 없애기 캠페인 - 잔반 없는 달

백석고등학교 학생안전부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를 ‘잔반 없는 달’로 지정하고 ‘잔반 없애기 캠페인’을 다시 실시하였다. 하루에 중식 실시 후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200kg에 육박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캠페인은 두 가지 행사로 나뉘었는데, 첫 번째는 한 주 동안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측정하여 총합이 800kg이 넘지 않을 경우, 전교생에게 별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잔반 없이 깨끗하게 먹은 식판을 운동위원에게 보여주고 받은 스티커를 학급별 스티커 판에 붙이면, 스티커 수가 가장 많은 학급을 선정하여 상품을 제공한다.

학년 별로 스티커 수가 가장 많은 학급에는 피자와 학급비 3만 원, 그리고 ‘급식실 하이패스 3일권’을 제공하며, 두 번째로 많은 학급에는 콜팝과 ‘급식실 하이패스 3일권’을 제공한다. 급식실 출입문에 붙어있는, 상품이 쓰여있는 대자보는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 캠페인에 대하여 학생안전부는 학교 잔반의 약 25%를 줄이는 것이 목적이라며 학생들의 의식적인 노력을 통하여 최대한의 성과를 내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니 부담 없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직 행사의 결과는 공지되지 않았지만, 교내 학생들은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시키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였다또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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