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산고 : 손가현 통신원] 학생들이 주관한 미니체육대회

학생들이 계획하고 진행한 특별한 체육대회

운산고등학교는 다른 학교와 달리 따로 체육대회를 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이에 대해 아쉬워하는 마음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1학년 학생 대표인 ‘자치회’에서 발 벗고 나서 한 달에 한 번 2시간씩 있는 자치시간에 미니 체육대회를 직접 계획했습니다.

 

매주 목요일 아침 회의시간에 나와 미니 체육대회의 계획서 작성 및 준비물 ,예산안, 종목, 규칙 등 모든 미니 체육대회의 관한 계획을 짜고 아침 회의시간이 부족하면 방과 후에 남아 회의를 하며 준비를 했습니다.

 

비록 자치시간은 5/12(금) 5, 6교시인 딱 2시간이 전부였지만 자치회는 1학년 학생들이 미니 체육대회를 즐기며 반의 활기를 불어주기 위해 누구보다 뜨거운 땀을 흘렸습니다.

 

 

 

 

 

 

예정된 5월 12일, 바로 전날에는 총 점검 및 리허설을 진행해 자치회 학생들은 기대와 긴장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5월 12일, 운동장에는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자치회 학생들의 걱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사회자를 보고 경기 심판이 되어 차근차근 진행해 갔습니다. 처음에는 흥미가 없었던 학생들도 마지막 체육대회의 꽃인 6교시, 계주경기 때는 모두가 응원하고 기뻐하며 즐거워했습니다. 미니 체육대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즐거워했고 모든 반에 부여한 과자 상품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기쁜 감정, 아쉬운 감정을 나누었습니다.

 

자치회 학생들은 한곳에 모여 “떨렸지만, 생각보다 잘 진행한 것 같아 뿌듯하다”와 같은 소감을 나누며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이 주관한 미니 체육대회는 모든 학생이 격려하고 응원하며 한층 더 성장한 우리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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