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성의 스포츠 칼럼 2] 가브리엘 제수스, 맨시티의 새로운 활력소

가브리엘 제수스, 맨시티의 새로운 활력소


현재 EPL은 2위 토트넘부터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승점 차이가 5점에 불과할 정도로 선두권 경쟁이 한창이다. 현재 5위에 랭크되어 있는 맨시티는 요즈음 일명 사스가 라인을 비롯한 공격진의 눈부신 활약으로 4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르로이 사네, 라힘 스털링, 가브리엘 제수스 등 젊고 빠른 공격진이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마음껏 능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출신 유망수 가브리엘 제수스는 첫 선발 출장이었던 웨스트햄 원정에서 11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차세대 네이마르로 불리는지 그 가치를 충분히 입증해 보였다.


가브리엘 제수스는 2015년 브라질의 명문 클럽 SE 파우메이라스에 입단한 후 48경기에서 54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2회 우승에 크게 공헌하였다. 그 후 20171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경기마다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웨스트햄과의 경기 전까지 연이은 무승부와 패배로 침체되어있던 팀의 분위기는 제수스의 합류로 되살아났다. 또한 사네와 스털링, 데 브라위너, 아구에로 등 얼마든지 활약이 가능한 선수들을 이용하여 맨시티는 더욱 다양한 전술을 구상할 수 있게 되었다. 빠른 발과 특유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이 큰 강점인 제수스는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제수스는 수박이다. 열어봐야 알 수 있다며 어린 선수에게 너무 큰 부담을 주려 하지 않는 신중한 모습이었다물론 아직 어린 나이고, 큰 무대에서 뛰어본 경험은 적기 때문에 벌써부터 너무나도 큰 기대를 가지는 것은 팬들의 설레발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제수스가 착실히 성장하고, 경험도 쌓는다면 축구계에 정말 놀라운 산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만은 분명하다. 더불어 맨시티의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희망차고 기대되는 사실이다.


▲ 가브리엘 제수스 다큐멘터리





칼럼 소개 : 세상의 다양한 스포츠 이슈들을 매달 5일 정기적으로 다룬다. 매달 다른 주제에 대하여 날카롭게 비판하고 필자의 입장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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