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중] 김유성 강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미디어 수업

 

여러분은 '미디어'라는 단어로부터 무엇을 떠올리는가? 본래 미디어는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로, 우편과 신문, 잡지 등이 그 주를 이루고 있었다. 하지만 통신 기술이 발전하고, 언어 매체가 다양해짐에 따라 스마트폰과 컴퓨터, 각종 SNS 등 미디어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이렇게 등장한 새로운 미디어는 그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듬고 편집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개인의 아이디어와 결합하여 개성을 표현하는 과정도 중요한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 많은 미디어 중 피사체의 움직임과 소리를 담아 상황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영상 미디어는 특히 창의적인 촬영 기법, 상황에 어울리는 적절한 편집 등 신경 써야 할 요소가 많기 때문에 어렵고 복잡해지기 십상이다. 그래서 양주백석중학교는 더 발전할 미래에 살아갈 10대를 위하여, 영상 미디어를 더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하고자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였다. 

 

양주백석중학교의 도서부는 본교의 도서관에서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 PD, 현재는 민들레 미디어의 대표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상 미디어와 콘텐츠마케팅을 가르치고 있는 김유성 강사를 만났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영상 미디어의 특징과 그에 따른 다양한 촬영 기법을 배울 수 있었고,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본교의 도서관을 소개하는 영상을 직접 계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작한 영상을 같이 감상하며 평가해 보는 시간으로 영상 미디어를 실생활에 직접 접목할 수 있었다. 김유성 강사는 이번 수업에서 "영상 미디어의 감각을 배워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진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에게 영상 미디어라는 새로운 주제를 전해주었다.

 

영상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도서부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그 중 "이론은 간단했지만, 막상 영상을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생각나지 않아 힘들었다.", "요즘 방송 크리에이터가 많아져서 영상 제작이 쉬운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이 어려워서 놀랐다."와 같이 영상 미디어에 대해 한 번 더 고찰해 보는 의견의 비중이 컸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미디어나 방송과 관련된 직업에 관해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등 진로에 대한 고민이 드러나는 소감도 즐비했다. 인터뷰를 통해 알 수 있듯이,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디어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고 더 넓은 분야를 탐구해 볼 수 있었다. 김유성 강사와 함께한 이번 영상 미디어 제작 강의는 학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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