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양일중] 특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경기도 고양시 일산양일중학교에서는 양일중만의 특별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0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과 학과를 사전에 선택 신청하여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해 진행하고 있다.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문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은 작곡가, 예술 경영자, 심리상담사, 스포츠 코치 및 트레이너, PD, 행사기획자, 보육교사, 원예 심리치료사, 배우, 전문경영인, 사회복지사, 미디어 크리에이터, 조향사, 한복디자이너, 드론 전문가, 사진 촬영작가, 간호사 등 17개의 직업군에 해당하는 강사들이 특강을 진행했다.

 

 

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고양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받고, 고양시 진로센터를 통해 멘토 등록 후 여러 가지 검증과 절차를 거쳐서 학교로 파견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교로 파견된 멘토들은 글로벌 융합학부, 의예과, 건축학과, 빅데이터 사이언스학과, 한의학과, 바이오식품 공학과 등 15개의 전공에 대해 직접 학생들에게 정보를 주고 해당 학과에 대해 더 큰 관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진로 방향에 관해서도 설명해 준다.

 

윤지성(3학년) 학생은 “요즘은 유튜브나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보를 많이 얻기도 하지만, 실제 대학에 재학 중인 형들에게 직접 질문도 할 수 있고 준비 과정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어서 더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라며 진로 멘토링 수업이 유익했다고 밝혔다.

 

남상민(진로 인성부) 선생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일산양일중학교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은 중2~3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대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직접 생생하게 학과 이야기나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묻고 들으면, 검색해서 찾아보는 것보다 훨씬 현장감이 와닿을 수 있어 지속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 방향을 한 번 더 점검해 보고 진로 목표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기획하고 있습니다”라며 이 프로그램의 목적과 취지에 관해 설명해 주셨다.

 

그 외에도 일산양일중학교 진로 탐색 활동은 연 단위로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학교로 찾아오는 현장 직업 체험 패키지>, <나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며 기업가 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찾아오는 뮤지컬> 프로그램 등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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