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서현의 사회 칼럼] 비대면수업의 단점

최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만 명을 넘어서며 교육부는 학원의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종상자와 수강생은 등원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학원의 체험,놀이,현장학습 등 단체활동에도 자제 권고를 내려 외부 집단 활동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이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집에서 온종일 돌봐야 하고 자녀들의 성적이 떨어질까봐 걱정된다고 했다.1 

 

학생 또는 학부모들은 왜 비대면 수업을 반대하는 것일까?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떨어지고 학원이나 학교를 가지 않으면 집에 계속 있으면서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쉬지 못하고 돌봐야 해서 힘이 들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수업에 필요한 장비들이 없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들다면 학습 과정을 잘 따라오지 못하고 또 맞벌이 가정 같은 경우에는 집에서 아이들을 신경써줄 어른이 없기 때문에 사고가 날 우려가 있다. 

 

 

비대면 수업이 지속되면 학생들이 인터넷 중독이 될 위험이 있다. 비대면 수업은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다양한 매체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자제력이 부족한 어린 학생들이 장기간 인터넷에 노출된다면 학생들에게 유해한 사이트 등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자극적으로 다가오는 것들은 각인이 되어 계속해서 머리에 맴돌게 되고 결국엔 계속해서 찾게 되며 중독된다. 이는 전자기기의 고도한 사용에서 비롯되므로 장기간 전자기기를 사용해야하는 비대면 수업의 단점이다. 또한 전자기기를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자연스레 자세가 안 좋아져 시력이 나빠지고 허리가 굽을 수 있다. 흔히 인터넷 중독 증상인 거북목 등이 학생들에게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또 다른 비대면 수업의 단점은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비대면 수업에는 소통을 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끼리 조별과제라던가 선생님과 학생 사이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래서 비대면을 하다가 대면 수업으로 잠깐 전환하면 친구들끼리 서로 말을 나누어본 경험이 없어 어색해하기만 한다. 비대면 수업 중에는 학생들 개개인 상황을 파악하기 훨씬 어렵기 때문에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자신의 나이에 뒤쳐지는 학습능력을 지니게 된다. 학교 수업을 진행하는 경우 코로나로 인해 하향평준화된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학교 수업 수준이 점점 낮아지고 이에 따라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받지 못하는 학생들 사이의 격차가 심해지며 사교육에도 열을 올리게 된다. 하지만 학원에서도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학생들 중 무식해지는 학생들이 너무나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부작용들로 인하여 비대면 수업은 학생들에게 이롭지 못하다. 코로나-19 상항에 점차 익숙해지고 있는 상황이고 이에 따라 대책들도 마련해져있는 상황이니 가급적이면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것 보다 학교 또는 학원에 가서 직접 수업을 듣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및 인용자료 출처

1.참고: 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0727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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