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초록씨

동아리 여름 녹색캠프 떠나자 지리산 노고단으로

지난 8월 11일 폭염주위보가 전국에 내려진 가운데 건강한 녹색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청소년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지리산 생태탐방연수원으로 캠프를 떠났다. 서울 경기 충청.대전에 있는 학교 동아리와 청소년단체 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된 12개 동아리에서 100여명의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석을 하였다. 녹색교육센터에서 지원을 받아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상반기 활동 소개와 초록씨 마을 네트워크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지리산 국립공원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해 주셨는데 2004년부터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는 말씀과 지리산에서 반달곰을 만났을 때 주의사항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을 해 주셨다. 반달가슴곰을 복원하기 위해 한겨울 지리산을 해매고 다니시는 모습을 영상을 보면서 국립공원에 계신 분들의 노고를 알게 되었다.

 

지리산 노고단을 성삼재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고 노고단 까지 올라가는 길 양옆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아주 많았고 노고단 까지는 탐방길이 아주 잘 손질이 되어 있어 안타까웠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탐방길은 숲을 훼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는 편리한 길이겠지만 숲에 살고 있는 생물들은 아주 싫어한다,

 

 

노고단을 올라가서( 성일고2년 이기행) 학생은 바위틈을 사진으로 찍다가 우연히 까치독사를 발견하였고 평소에 볼 수 없는 뱀을 보고 신기해 하는 학생들은 자연의 생태계를 잘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지리산을 탐방하고 각 동아리 단원들은 팀을 나누어 우리가 꿈꾸는 환경도시를 만들었다. 햇님시를 만드신 선생님팀과 브로콜리도시를 만든 학생들은 저마다 도시의 특색을 말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였다.꿈꾸는 초록씨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과 선생님께서는 한마음이 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고 각자 학교로 돌아가서 환경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11월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캠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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