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모의 역사칼럼 9]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진실, 균형적 시각의 중요성

2018514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공존 거주 지역 가자 지구에서 국경분쟁 충돌이 있었다. 팔레스타인 국민들은 시위 중에 이스라엘군이 발포한 실탄에 사망과 부상을 당했고 대부분의 사망자가 어린이라고 발표했다. 그리고 이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전 세계는 이스라엘에게 비난을 던졌고 이스라엘을 후원해주고 있는 미국에게도 팔레스타인 분쟁을 부추긴다고 생각하면서 반미 감정을 가졌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팔레스타인 분쟁이 뉴스에 나올 때마다 항상 팔레스타인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대부분 죽고 다쳤다고 보도되었고 각 언론사마다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달랐었다. 한마디로 모든 언론이 일관성 있는 통계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이슬람 세력의 일부인 하마스 소속의 가자지구 보건당국이 발표한 피해자 수이기 때문이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수뇌부도 반이스라엘의 성향을 띄고 있어서 이런 올바르지 않고 조작된 내용을 가지고 충분히 타국 언론들의 눈과 귀를 속일 수 있는 여지가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군에게 살해당하고 폭행당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아있으면서 장난을 치는 영상도 찍혔다.

 

 

 

 

두 번째로는 비아랍권 국가의 국민들은 팔레스타인 분쟁 상황에 대해서 더 날카롭고 객관적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하다. 무조건적으로 언론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내용을 믿기보다는 중립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으며 여러 언론들을 비교하면서 읽는 것도 좋다. 그 예로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 고의적으로 선두에 어린아이들과 여성들을 앞세우는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으나 언론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전혀 다루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마스의 거짓된 내용과 그들의 진실을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고서는 팔레스타인을 비난하기는 어렵다. 필자인 나도 그랬다. 좀처럼 팔레스타인이 뭘 잘못했는지 몰랐고 양국의 국경 충돌에 대해서도 무지했었다. 하지만 가시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고, 팔레스타인 수뇌부 및 이슬람 세력의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사기극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현재 아랍권 문화 지역에서는 유대교가 살아있는 곳이 유일하게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이 국가로 인정받고 다시 옛 조상들의 터전에 자리 잡았을 때는 이스라엘은 주위의 많은 이슬람 국가들 속에서 고립된 상태였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팔레스타인과 마찰이 있을 때마다 이스라엘이 비난을 받고 시리아 내전도 발생한 이유가 이스라엘의 위치 선정이 너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의 모든 행동이 제일 가까운 아랍 국가들의 언론에 노출되는 것이고 그들은 진실을 왜곡시켜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다음 동정여론을 조성하여 유리한 입지를 얻으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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