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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로 나누는 재미있는 과학_한세나

(오프닝)

여러분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학과 과학이 관련된 체험활동을 하고싶지 않나요?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활동을 운영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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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 : 양일고등학교 동아리, 재능기부 현장 (양평 물 맑은 시장 쉼터/223)


국자에 끈끈한 물질를 담아 뿌연액체에 넣어보는 학생들.

다시마의 성분인 알긴산나트륨과 염화칼슘을 섞어 패트병 없이도

물을 담을 수 있고 먹을 수도 있는 오호물병을 만드는 중입니다.


223일 양평 물 맑은 시장 쉼터에서는 양일고등학교 수학 과학 인문동아리에서 주최하는 겨울방학 교육기부 활동이 열렸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교육기부활동.

매년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int) 양일고등학교 교사 조경호

양평에는 여름에는 많은데 겨울철에 방학 체험활동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에서 이 과학 체험활동을 통하여서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꿈, 호기심 이런 것들을 키워주고자 저희가 이런 것들을 기획하게 되었고요. 매년 이런 활동들을 계획해서 추진해왔습니다.


양평지역 초중고 학생들은 교육기부활동에 참여해

비닐우산에 사인팬과 글루건으로 자기 별자리를 만들기도 하고,

산화를 이용한 과학실험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int) 서울 신월초등학교 6학년 김나연

투명우산에 제 별자리를 올려서 별과 보석 같은 것도 붙이고 부식이 되는 거울도 만들고 좋았어요. 그리고 평소에는 이런 걸 전혀 할 기회가 없었는데, 하게 되니 신기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주고 싶고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진짜 가족이랑 또 오고 싶어요.


int) 양평초등학교 3학년 한기홍

집에서 계속 심심한 일만 하다가 형이 이렇게 직접 체험하는 것을 보고 (같이 왔는데), 체험해보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참여학생들은 흔히 접하기 힘든 과학체험활동이 즐거웠고,

재능기부 학생들은 스스로의 발전은 물론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는 반응입니다.


int) 양일고등학교 졸업생 이해인

교육기부를 참여하고 있는데, 아이들에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알려주면서 아이들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뿌듯했고, 교과서 외의 지식들을 알 수 있게 되면서 지식을 또 새로 얻어 갈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돼 지역사회의 호기심을 충족 시켜주고자 마련된 재능기부활동. 앞으로는 분기별로 진행되는 등 보다 많은 학생들의 지적 만족도를 높여줄 예정입니다.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미디어기자단 한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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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